콩알 아이

콩알 아이 - 2022 학교도서관저널 추천도서 ㅣ 바람어린이책 17
윤여림 지음, 김고은 그림 / 천개의바람 / 2022년 1월

#콩알아이

#천개의바람

#초등도서

#소소한일상

콩알 아이

어릴 때 작으면 무조건 콩이라고 부르죠!

저는 저희 딸에게도 한 번씩 콩알만 한 게 이러기도 하는데요

#천개의바람 에서 나온 #콩알아이

알고 보니 콩가면 시리즈가 있는데, 3편을 독자들이 원해서

어릴 적 시절인 #콩알아이 를 펼치게 되었다고 해요.

소소하고 어릴 적 이야기인 콩알 아이

저도 내용을 읽어보니, 어릴 적 비슷한 것도 있고~

아주 순순하고 수수하고, 옛정이 그리워지는 이야기들입니다.

콩알아이가 초등학교 입학하고 나서의 일이에요.

담임선생님의 코에서 뭔가를 발견하는데요!

보통 사람들 눈에는 보이지 않는 덜덜 벌레

그런데 콩알아이 신형이 눈에는 딱 걸렸던 거죠!!

덜덜 벌레는 뭔가 기분이 나빠서,

자신을 놀랜 벌로 신형이 콩알 아이를 놀래 주려고 합니다.

하지만, 번번이 실패하다가 드디어 성공해서 콩알 아이 콧속으로 헤엄을 치면서

벌벌 뗄게 만드는데요.

그러다가 코딱지에 딱 붙은 덜덜 벌레를 손으로 파내는 콩알아이!!

덜덜 벌레는 보고는 콩알아이는 선생님 코에서 봤던 거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덜덜 벌레는 놀래서 도망가 버립니다.

이번 이야기는 참 신기한 조합인데요.

보통 할머니, 외할머니들의 관계가 그렇게 가깝지 않아요.

물론 사돈 사돈하며, 잘 지내는 관계도 있겠지만,

사실 조금 조심스러워하면 무슨 날에만 만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저희 집만 해도 그래요^^;;

그런데 콩알 아이네는 다르네요~

할머니를 빼빼할미

외할머니를 퉁퉁할미라고 부르는 데요.

자주 왕래를 합니다.ㅎㅎㅎ

오빠들 보다 늦는 콩알 아이에게 불만을 가지는 빼빼할미지만,

그런 콩알아이를 누구보다 좋아하는 퉁퉁할미

다정스러운 말이라던지, 운동회조차도 콩알아이에게 오지 않는데,

이번에는 무슨 일인가요?

빼빼할미도 콩알아이 운동회 구경을 왔어요.

그리곤 달리기를 잘하는 콩알아이가 하다가, 넘어졌는데.,

아주 바람같이 달려가서 보건소로 향하는 빼빼할미

말은 그렇게 하지만, 똑같은 손자로써 아껴주고 있었지요.

그리고 콩알아이가 오빠들 소개를 하는데요.

다섯 명이나 되는 오빠들이 있는 콩알아이

그중 나형오빠 둘째 오빠 이야기입니다.

그림을 아주 잘 그리는 오빠,

어릴 적 콩알 아이에게도 그림을 자주 그려주었는데요.

그런데 유독 곤충에는 약한가 봅니다.

어느 날, 잠자리를 잡았고, 너무 귀여워서 그려달라고 했지만,

둘째오빠는 싫다며 방석을 던지는 바람에 잠자리가 죽어버렸죠ㅠ

하지만, 나중에 알고 보니 죽은 잠자리는 괜찮은지 콩알 아이를 위해 잠자리를 그려준 오빠였어요,

그 외 첫째 오빠 이야기는 전 좀 감동이었는데요.

이건, 직접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 이외에도 몇 가지 이야기가 더 있고,

마지막에 엄마와의 추억 이야기인데요.

콩알 아이를 낳고 얼마 안 있어서 돌아가신 아빠를 대신해서 일을 하다 보니, 엄마와의 추억이 별로 없는 콩알아이.

콩알 아이 역시 엄마가 어색하기만 합니다.

하지만, 집 벽 아래에서 엄마와 나눈 이야기는

그 집에서 이사를 가고 그 집이 허물어졌어도

벽은 남아있는데, 그 벽만 봐도 생각이 난다고 합니다.

이처럼 아주 일상적이고 단순하고, 순수한 이야기가 담겨있는 #콩알아이

한번 읽어보세요~~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무상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