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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발소리 ㅣ 스토리블랙 2
성완 지음, 0.1 그림 / 웅진주니어 / 2021년 11월
평점 :
#웅진주니어
#호러도서
#무서운이야기
#야광귀
#초등도서
낯선 발소리

사실 이 서평을 신청할 때 초등저학년용이 아니라서
저희 딸애가 과연 잘 읽을까? 고민을 하면서도
저희 딸 이 요즘에 좀 으스스 한 걸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초등저학년도서는 아니지만, 좋아할 거 같았는데
역시나!!
앉은 자리에서 다 읽더라고요
"재밌어?"라고 물어보니 재밌다고.ㅎㅎ
초등학생 1학년도 재밌다고 하고,
30대 아줌마인 저도 앉은 자리에서 다 읽었네요!!ㅎㅎㅎ
층간 소음인지 알았는데,
사실은 귀신????
#웅진주니어 에서 나온 #낯선발소리

일란성 쌍둥이 기연이와 기주
기주는 똑똑하고 상도 많이 받아오지만, 그에 반해 언니 기연이는 공부에는 영 취미가 없어요~
그래서 늘 엄마에게 구박을 받고
그런 기연이를 은근 무시하는 기주입니다.
매일 같이 들려오는 층간 소음!
탁탁탁 위층에서 들려옵니다.
하지만 위층에는 할머니 혼자 사시고
낮에는 할머니는 집을 비우십니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기연이는 기주에게 가서 무슨 소리일까?
사실 할머니가 아이를 유괴해서 가둬둔 거 아닐까? 아니면 귀신일까?
여러 가지 추측을 내미는 기연이에게 기주는 나가라고 합니다.
기주와 기연이에게는 준우라는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이셋은 친구죠.
항상 준우는 맛있는 음식을 해서 기연이네 집에 놀러 오는데요.
하루는 탁탁탁 소리가 아닌 끼익 끼익 거리는 소리가 나는데요
준우와 기연이는 위층에 올라가 봅니다.
딩동 초인종 소리를 누르자, 갑자기 안에서는 소리가 멈추고 아무 소리도 나지 않는데요.
이를 이상하게 여겨서 그날 밤 엄마와 함께 다시 방문합니다.
할머니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하자,
할머니는 살짝 놀라는데요. 하지만 방안을 살펴봐도 이상한 건 없네요..

셋이서 학원에 가려고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기주와 준우와 비해, 기연이는 엘리베이터를 타지 못하고 놀라는데요
바로 기주와 준우뒤에 꼬마처럼 보이는 이상한 차림새의 아이가 앉아있기 때문이죠
음침하고 습하고 물기가 뚝뚝 떨어지고 있었어요.
무사히 1층까지 내려온 기연이는 못 봤냐고 물어보지만,
아무래도 혼자만 본거 같네요.
그리고 아랫집 할머니가 기연이네 집에 와서는
복조리를 주면서 비밀번호는 다섯 자리로 바꾸라고 합니다,
이유를 물어보자, 설 연휴 기간에 도둑들이 많이들 오니, 걱정이 되어 서라며 이야기를 하는데요.
하지만, 그 뒤로 기연이 눈에는 자꾸 그 귀신이 보이는데요.
귀신은 아이들 뒤를 따라다니며 비밀번호를 누를 때 뒤에서 지켜보거나 신발을 쳐다보곤 했어요,
기연이는 귀신에 대해서 알아본다고 책을 빌려서 알아본 결과,
기연이 눈에 보이는 귀신은 야광귀인거 같았어요.
하지만, 윗집 할머니는 이미 야광귀의 존재를 알고 있는 거 같았죠.
그 이유는 복조리와 비밀번호 때문인데요.
야광귀는 머리나 나빠서 숫자를 4까지 밖에 못 외우고
그리고 복조리를 보면 그 구멍을 샌다고 정신을 팔리기 때문이죠.
또한 신발을 훔치고 신발을 도둑 당한 아이는 1년 내내 운이 없다고 합니다.
즉 야광귀가 비밀번호 네 자리를 누르고 못 들오게 하려고 할머니가 일부러 알려주신 거죠!
이사실을 알고 기연이와 준우는 동네 아이들이 당하지 않기 위해 복조리를 만들어서 놔눠주기까지 하지만,
그 때문에 학원 숙제를 안할걸 들키게 됩니다.
그 일로 엄마에게 혼이 나고,
무시하는 듯한 기주의 모습에 화가 나서
기연이는 일부러 비밀번호는 4자리로 다시 바꾸고
기주 신발만 현관에 둔 채로 집을 비웁니다.
그리고 며칠 뒤 집에 돌아오니 정말이지 기주 신발이 없어졌는데요.
그 뒤로 기주는 아프기도 하지만, 큰일은 일어나지 않았어요.
그러다가 뺑소니 사고로 다쳐서 의식불명인 채로 누워있게 되는데요
이 모든 것이 자기 탓인 거 같아서 할머니에게 다시 찾아가는데요
하지만 할머니는 이 사실을 모른 채 합니다,
그순간 집으로 들어가는 할머니의 비밀번호는 가장 쉬운 1111 네 자리입니다.
뭔가 숨기고 있는 거 같았어요.
그렇게 귀신이 정말 돌아가기 전에 뺏어갔던 신발을 되찾기 위해서 준우와 노력을 하는데요
그리곤 몰래 할머니 집에 다시 들어갑니다.
할머니 집에는 아이들이 잃어버렸다는 물건들을 보게 되는데요.
그때 할머니가 다시 등장!
기주가 일어나지 못한다고 사실을 이야기하자, 할머니는 모든 걸 털어놓고 야광귀를 잡는 데 도와준다고 합니다.
(사실 야광귀는 할머니의 아들이었어요)
드디어 야광귀와 마주하게 되고 힘들게 신발을 뺏어버립니다.
그렇게 기주는 의식이 돌아오고 평범한 생활로 돌아가나 싶더니,
여전히 기연이 눈에는 다른 귀신들이 눈에 보이네요!
또 기연이가 귀신 퇴치에 나설 차례인가 봅니다.
정말 예상치 못했던 야광귀!!
그리고 야광귀에게서 다시 빼앗아 올 생각을 하다니!! 정말 놀라운 반전 반전이었습니다.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무상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