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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푸라기 인형의 저주
김해우 지음 / 크레용하우스 / 2021년 11월
평점 :
#지푸라기인형
#호러소설
#초등무서운도서
#크레용하우스
지푸라기 인형의 저주

오랜만에 호러소설을 읽은 기분이 드네요!
저는 무서운 걸 좋아하지만, 잘 못 보는 타입인데요.
저희 큰딸도 신비 아파트도 무서워서 같이 보자더니,
8살이 되니, 그냥 알아서 보내요.
그러면서 무서운 이야기도 듣고 저한테 들려주곤 하는데요
저희 딸 이 밥도 안 먹고 자리에서 읽은 #크레용하우스 #지푸라기인형의저주 입니다.
저도 읽으니 재미나네요
하지만, 여기서 또 한가지 느끼네요!
하지 말라고 하는 일은 절대 하지 말라고!
단, 상대방이 납득하게 해서 안되는 이유도 같이 알려주면 좋을 것 같아요.

동우와 은별이는 친구입니다.
둘은 비가 오고 나면 개울가에 떠내려온 물건들을 주우면서 노는데요.
오늘은 특별한 걸 하나 주웠어요.
비닐에 꽁꽁 싸인 물건인데요.
은별이는 풀어보지 말자는데, 동우는 호기심에 풀게 됩니다/
그랬더니, 나무상자가 나오네요!
동우의 호기심은 멈추지 않고 상자를 열어보는데요.
상자 안에는 지푸라기 인형과 절대 못을 뽑지 마세요라는 문구가 적힌 종이가 있어요!
자세히 보니 인형에 못이 박혀있었어요.
은별이는 이상하다며, 다시 버리자고 하지만, 동우는 들고 집으로 갑니다.
은별이는 헤어지는 순간까지 못을 뽑지 말라고 당부를 하는데요.
하지만, 동우는 결국 못을 뽑고 마는데요.
못을 뽑으니 안에는 천이 있었고, 천에는 "제웅"이라고 적혀있었어요.
그리고 다음날, 문 앞에서 느 동우는 제웅이라고 소개하는 아이를 만나게 됩니다.
제웅은 자신이 지푸라기에서 나왔고, 날 구해줘서 고맙다며, 복수를 할 게 있으면 자신에게 말해라고 합니다.
풀어준 보답으로 들어준다고요.
동우는 처음엔 믿지 않았지만, 실제로 말하는 게 이루어지는 걸 보고는 처음엔 신기했지만, 점점 갈수록
친한 친구와 가족에게까지 피해가 가니, 무서워지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결국 친구 은별이에게 고백을 털어놓았고
동우는 제웅을 다시 가두기로 합니다.
동우를 항상 따라다니는 제웅의 한눈을 팔기 위해
은별은 일부러 제웅을 자극하는 말을 하여, 은별이를 따라가게 했고
그 틈을 타서 동우는 제웅을 가둬버리려고 하지만,
결국 제웅에 들켜서 역으로 동우가 지푸라기 인형에 갇혀버리고 맙니다.
제웅은 역으로 동우의 몸을 얻어서 자신의 젤 처음 가뒀던 아이를 찾으러 갑니다.
동우는 쓸쓸하게 상자 안에 갇혔고 설상가상으로 제웅은 동우를 주웠던 개울가에 버리는데요.
다음날., 은별은 동우가 결석을 하자, 걱정이 되어서 동우를 찾아가지만, 달라진 동우를 보고는 다시 집으로 가는 길에서
그 상자를 줍게 됩니다.
은별이는 고민에 빠집니다.
못을 빼면 안 되지만, 이번에는 뭔가 뽑아야 한다면서요.
결국 뽑았더니, 동우가 나타나는 게 아니겠어요/
동우는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맨 처음 제웅을 가둔 사람을 찾기 시작합니다.
각각 제웅도, 은별이랑 동우도 맨 처음 가둔 사람을 찾았고
제웅을 다시 가두려고 하지만,
그 사이 제웅이 나타나서 애들을 다치게 하는데요
하지만 우여곡절 끝에 제웅을 다시 가두는 데 성공합니다.
그리곤 더 깊은 곳에 파묻고는 각자 집으로 돌아가는데요.
마지막 제웅의 말이 들리네요!
정말 긴장을 하게 만드는 내용이었습니다.
동우의 몸이 역으로 바뀌줄이야..ㅎㅎㅎ상상도 못했네여.
지푸라기 인형은 예로부터 남을 저주할 때 썼던 물건인데요.
모르는 건 함부로 건들면 안 되겠죠?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무상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