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문비어린이 거짓말 같은 크리스마스(즐거운 동화여행136)

거짓말 같은 크리스마스 ㅣ 즐거운 동화 여행 136
김희철 지음, 전미영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1년 7월

#가문비어린이

#책세상

#초등학생책

거짓말 같은 크리스마스

남주와 여주는 할머니랑 살고 있어요.

어머니는 일찍 돌아가시고, 아버지는 밖에 나가서 일하시느라, 거의 못 봐요.

누나인 여주는 부모님 없어도 바르게 살아야 한다며, 똑 부러지게 행동을 해요!

그 대신 주인공 남주는 할머니, 누나에게 매일 잔소리 폭격을 맞아요.

이들에겐 무슨 일이 있는 걸까요?

사실, 지금 계절은 여름이지만,

뭔가 모르게 제목이 크리스마스가 들어가니, 참 시원해지는 그런 기분으로 읽어봤어요.

#가문비어린이 #거짓말같은크리스마스

옥탑방에 살고 있어요.

더운 어느 여름,

시키지도 않은 택배가 도착했어요.

알고 보니 감동마트 개업 때 쓸 바람 풍선이었어요.

욕탕방에는 그 빌라에 사는 사람들의 실외기가 있다 보니 바람 천국이에요.

그 바람에 콘센트를 꽂으니 바람 풍선이 이리저리 휘날리며 춤을 추네요!

남주, 여주, 할머니 질세라 다 같이 흔들흔들 춤을 추어요.

하루는 감동 마트 개업날에, 알바를 하기로 했어요.

바람 풍선과 이리저리 같이 춤을 추고 나니,

돈뭉치가 하나 보여요!

남주는 몰래 돈뭉치를 들고는 집으로 갑니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누나 여주는 자는 사이에 가방을 몰래 열어봅니다.

다음날 아침 돈뭉치가 없어진 걸 보고는 누나에게 들켰다고 생각합니다,

누나는 화가 나서 다시 돌려주러 가는데요.

돈을 잃어버린 곳은 바로 감동 마트라는 걸 말 안 해도 아는 거죠.

감동 마트에는 민주가 사는 곳이에요.

민주 엄마에게 이실직고를 하니,

민주엄마는 용서를 해주려고 했으나,

민주 아빠는 크게 화를 냈어요.

할머니까지 와서 사과를 했으나, 민주 아빠는 화를 쉽게 가라앉히지 않았어요.

집에 에어컨이 없어서 할머니 생신날에 에어컨을 사주고 싶어서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해도 소용이 없었어요.

마침내 민주 엄마는 남주의 마음을 이해하고 이 돈은 잃어버린 건데 찾아주어서 고맙다고

이돈의 반으로 에어컨을 선물해준다고 해요.

민주 아빠는 대신에, 할머니께는 남주가 스스로 감동을 줄만한 선물을 드리라고 하는데요.

몇 날 며칠을 고민하다가,

빌라의 실외기 때문에 더운 옥탑에 실외기가 스르륵 멈춤 거네요!

사람들에게 부탁을 해서 에어컨 가동을 안 시킨 거죠!

할머니는 기뻐했고,

민주 아빠에게 이 정도면 되지 않냐 했는데도

누나에게도 감동을 주라고 하는데요!!!

남주는 누나에게도 감동을 주고

이제 끝이겠지 했지만,

이번엔 민주에게 감동을 주라고 합니다!!

민주는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되는 게 소원인데요..

과연 남주는 성공을 했을까요?

제목처럼 #거짓말같은크리스마스 가 되었을지~~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무상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