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 전해 드립니다 키다리 그림책 60
요시다 류타 지음, 고향옥 옮김 / 키다리 / 2021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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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키다리

#사과의말
#마음전하기

대신 전해 드립니다.

 

 

 


입에서 나오기만 하면 말인데,
그 말이 나오지 말라 할 때는 잘도 나오더니
진작 필요하거나, 해야 할 상황에는 입꾹이 되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친구랑 싸우거나, 엄마랑 싸우거나 할 때 그 자존심 때문에 먼저 사과를 안 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하지만 마음은 그렇지 않죠!
누구라도 싸우고 나면 후회하고, 먼저 화해를 해볼까 하지만,
막상 안되는 경우가 많아요!

저희 딸도 사과해라고 하면 참하기 싫어하고 억지로 하고 건성건성 해서 더 혼나기도 하는데요.
이럴 때 누가 대신 전해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키다리 #대신전해드립니다 에서는 마음을 전하지 못하는 사람에 대해서 대신 전해준대요!

 

 

수호는 하나에게 장난을 쳤는데,
하나는 그게 싫어서 화를 냈어요!
그리곤 둘이 싸우게 되었는데요.

집으로 돌아온 수호는
화난 하나에게 사과를 하고 싫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그때 자신을 물풍선 동동이라고 소개하는 친구를 만나게 되었어요.
동동이는 그게 뭐가 어렵냐며 자신을 따라 와보라고 해요.

 

동동이를 따라 밖으로 나가고,
동동이가 물건이든, 사람이든  가까이 대면 대신 말을 전할 수 있었어요!
수호의 신발에 동동이가 다가가자, 신발이 말해요!
"아파 밟지 마!!" 신발을 보니, 한쪽을 구겨서 신어서 신발이 아프다는 거였어요!
그 외에도 여러 물건들의 소리까지도 들을 수 있었어요.

 

그런 동동이를 보고 수호는 동동이에게 내 마음을 대신 전해달라고 합니다.
하지만, 동동이는 말해요!
물건들은 내가 아니면 말을 전하지 못하지만, 너는 할 수 있다고!!
용기를 내어 하나에게 말해보려고 하지만, 도망친 수호!!
그런 수호가 걱정이 되어서 하나가 먼저 다가와요!
그때 동동이가 다가가자, 수호의 입이 멋대로 움직이고 있었어요.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게 됩니다.
사과를 들은 하나도 자신도 미안하다며, 서로 화해를 하게 됩니다.

이제 동동이의 역할이 끝났네요!
동동이는 마음을 전하지 못하고 있는 다른 사람을 찾아서 떠났습니다.

우와~이 책을 보면서 진짜 수호처럼 저런 경우가 많아서
가끔씩은 누가 내 마음을 전해줬으면~~하는데,
진짜 그런 동동이가 있네요~
동동이가 저희 집으로도 찾아와주면 좋겠네요~~

 

(업체로부터 무상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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