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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푼북 우리가 몰랏던 속옷 이야기, 나라 역사까지 알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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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쿠임
(
) l 2021-08-03 11:41
https://blog.aladin.co.kr/706042199/12832568
우리가 몰랐던 속옷 이야기
크리스틴 밴 잰트 지음, 해리 브릭스 그림, 최지원 옮김 / 스푼북 / 2021년 7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스푼북
#속옷이야기
#나라풍속
우리가 몰랐던 속옷 이야기
요즘에는 속옷 안 입는 사람 없죠!
다들 각자의 이유는 조금씩 있겠지만,
대부분이 중요 부위를 보호하기 입기 위함이죠!
그런데 옛날 옛적에도 지금 입고 있는 면 소재의 속옷을 입었을까요?
아니랍니다.
여러 나라가 이 지구에 살고 있고
주변 환경에 따라 속옷의 재질이라던지, 형태가 달라집니다.
속옷을 알아보다 보니, 그 나라의 특징이나 역사까지도 알게 되는
#스푼북 #우리가몰랏던속옷이야기
아주 재미나게 풀어내고 있어요!
차례는 원시시대의 속옷, 세계의 다양한 속옷, 기발한 발명품들, 오늘날의 속옷들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원시시대의 속옷은 과연 어땠을까요?
날씨라든지, 주변의 뽀족한 식물이나, 혹은 벌레로부터 중요 부위를 보호하기 위해서 속옷을 만들어 입기 시작했다고 해요.
재료는 물론 주변에서 구하기 쉬운 식물이나, 동물을 이용해서이죠!
추운 지방에 사는 사람들 중 이누이트족은 순록 가죽을 털이 안/쪽으로 향하게 해서 입었다고 해요. 또 유럽에서는 양가죽 속옷을 만들어 입었다고 하네요.
그럼 세계에는 어떤 다양한 속옷들이 있었을까요?
고대 이집트인들은 센티트라고 불리는 밋밋한 질긴 옷감으로 만들었다는데요.
투탕카멘왕은 사후세계가 있다고 믿고는 자신의 무덤에 팬티를 무려 145장이나 묻어달라고 했다네요.ㅎㅎㅎ
일본은 마와시라고 해서 주로 스모선수들이 입는 속옷인데, 절대 /빨지 않으며, 무게는 수박 무게, 길이는 버스 길이만 하다고 해요!
몽골 사람들은 전쟁을 대비해 독화살에 맞아도 끄떡없는 비단으로 속옷을 입고 그 위에 갑옷을 입었다고 해요.
또한 유럽에서는 말을 자주타다보니 엉덩이가 아파서 속옷 안에 솜을 넣기도 하고요.
이처럼 세계에는 저마다의 환경, 나라 특성에 맞에 맞추어서 입은 거 같아요.
또한 북아메리카나 그런 곳엔 자신의 계급에 따라 색상도 다르다고 하네요.ㅎㅎㅎㅎ
하지만 이 속옷들을 과연 위생적이게 입었을까요?
옛날에는 세탁기도 없었던 데 말이죠!
그래서 돌로 때리기도 하고 물로 씻기도 하고, 그랬는데요
산업혁명 이후에는 단추도 만들어지고, 옷핀도 만들어지고.
중요한 미국에서 조면기가 만들어지면서 천과 실을 대량생산이 가능하게 되고
더 나아가 영국에서는 재봉틀이 만들어지면서 이제 집에서 직접 만들어 입게 되는 일은 없어졌다고 해요.
그러면서 속옷의 재질도, 모양도 다들 현대사회에 맞게 점차 변화해갔어요.
이제는 속옷을 입는 게 당연하게 여기고,
미국에서는 8월 5일을 속옷의 날로도 정해서 이벤트도 열고 하나 봐요.
사소한 옷 중에 하나로 여겼던 속옷을 이렇게 만나보니,
인류 전체의 역사가 담겨있고, 역시나 사람들은 편함을 위해 점차 발전을 하는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부끄럽다고만 여기는 속옷!!
이제는 우리와 뗄 수 없는 존재!! 당당해지기로 해요!!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무상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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