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는 전쟁 중 바우솔 작은 어린이 40
서석영 지음, 지우 그림 / 바우솔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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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바우솔
#부부싸움

부부싸움은 아이를 슬프게 해요.
엄마 아빠는 전쟁 중

 

부부싸움은 칼로 물 베기라지만,
잦다면, 물 베기가 아닌 게 된다는 생각을 해요!
저희 부부도 신혼 때 왜 그렇게 많이 싸운지 모르겠어요!
아무래도 서로에게 맞춰줬으면 하는 바람에 요구가 많아져서 그런 거 아닌가 생각도 들더라고요!
물론 지금도 없는 건 아니지만
많이 포기를 한거 같네요.

부부싸움을 하게 되면 사실, 아이들이 눈에 들어오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요.
하지만, 뒤늦게 분명 후회한다는 사실에요.

아직 어려서 괜찮겠지 하지만, 분명 알 거라고 생각해요.
이 책을 읽으면서 어쩜 저리 저희 이야기 같은지...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런데 한편으로는 아이들 마음은 저랬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선영이는 부모님 결혼기념을 생각하며 선물을 만들고 있어요.
근사한 데서 외식이나, 선물 교환을 하자 했지만,
곧 있을 신축 아파트 이사 때문에 엄마가 간소하게 집에서 밥 먹자고 했거든요.

 

엄마는 그래도 아빠가 좋아하는 음식을 준비하여 기다렸어요.
그런데 아빠가 그만 깜박하는 바람에 부부싸움이 시작되었어요.

하지만 며칠 뒤 화해를 하고
아빠의 친한 친구 모임에 참석을 했어요,
분위기 좋게 끝나갈 때쯤 아빠가 엄마 몰래 돈을 빌려준 사실을 알게 되었고,
엄마는 자신을 무시한다 생각하며, 배신이라며 화를 내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아빠는 엄마가 알면 분명 못하게 할 거라고 생각하고 몰래 빌려준 거지요.
(아 여기서 공감... 저도 종종 있는 일이네요,ㅠㅠㅠㅠ)
그렇게 두번째 싸움이 시작되고, 서로 말도 안 하고 엄마는 결혼한다는 것도 후회한다고 햇어요,
이 말은 선영이가 젤 싫어하는 말이에요.
언제는 자신을 낳은 게 젤 행복 이래놓곤, 결혼 자체가 후회스럽다니... 그런 자신은 무엇인가 생각이 들어서죠.
며칠이 지나도 화해할 기미가 안 보이자, 선영이는 할머니께 전화를 드렸어요.

 

다행히 엄마 아빠는 서로를 한번 더 생각하며 화해했고,
선영이는 부부학교하는 작은 이벤트를 준비했어요
결혼기념일 당시 비디오 보기, 연애이야기 듣기 등등
행복했던 시절을 떠오르게 하는 이벤트인 거죠!

이렇게 세 가족은 다시 행복해졌답니다.

부부싸움은 부부끼리만 있으면 상관없는데,
양가 가족, 아이들에게도 영향을 주니, 정말 좋지 않은 일인 거 같아요
저도 알면서도 싸우게 되니...아직 어른이 되지 못했나 봐요.
이번 기회로 좀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봐야겠어요!
가족을 위해서라도요!!!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무상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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