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주문 완료!
신은영 지음, 모예진 그림 / 한솔수북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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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솔수북

친구 주문완료!

 

 

 

#친구주문완료 라니, 제목이 너무 재밌지 않나요?
어찌 보면 친구를 주문????????한다고 생각도 들지만,
한편으로 재밌겠는데? 이 생각도 들더라구요!

책 속의 배경은 바이러스 때문에 학교도 온라인이고 친구들끼리 만나서 놀 수도 없어요.
그래서 한 회사에서는 로봇 친구를 만들었는데요.
그 로봇을 홈쇼핑에서 판매를 하는 거였어요.

 

주인공 해솔이는 친구와 놀지 못하니, 너무 지루했어요.
어느날, 엄마와 함께 텔레비전을 보다가,
홈쇼핑셋 로봇 친구를 보았어요.
생김새라든지, 말하는 게 사람이랑 구분이 안될 정도여서,
2주정도 대여해보기로 했어요!

 


드디어 주문한 로봇친구들이 왔어요.
로봇마다 성격도 달라요.
해솔이가 선택한 로봇은 웃는 친구, 과묵한 친구, 수다쟁이 친구들이었어요.
셋은 신나게 놀았어요.
그런데 같이 게임을 하면 항상 해솔이가 이겼어요.
그리곤 마친 정해진 것처럼
로봇들이 한마디씩 해요!
해솔이 너무 잘한다는 칭찬이죠!

 

하지만, 그렇게 노는 것도 익숙해진 해솔이네!

로봇을 발명한 회사는
미루네 아빠였어요.
어느 날, 해솔이집에 가게 되는 과묵한 로봇이 고장이 나서,
미루가 로봇인척하며 대신 가기로 했어요.

 

 

미루는 오랜만에 친구들과 로봇들과 놀 생각을 하니, 너무 기뻤어요.
하지만, 바이러스때문에 문제가 있다 보니
출입구 쪽에선 소독 기능이 있는데,
그걸 맞다가, 콜록콜록 기침을 하고 말았어요.
다른 로봇들은 안 하는 데 말이죠.

로봇2, 미루,해솔
그리고 해솔이네는 강아지도 있었어요.
정해진 데이터가 들어간 로봇들은 강아지는 눈 밖이었어요.
오로지 해솔이만 기쁘게 한다는 목적을 가지고 있죠.
그리고 강아지가 다가오는 것도 로봇들은 싫어했으나,
로봇인척하는 미루는 그런 강아지가 귀여웠어요.

그런 모습을 보고 다른 로봇들은 의심을 품기 시작했고,
해솔이에게 사실은 불량이 의심스럽다며, 조심해라고 이야기를 해줍니다.

 


하루는 로봇친구들이
해솔이네 강아지가 방해를 한다며 나쁜 마음을 가지고 플라스틱을 먹이게 했어요.
뒤늦게 발견한 미루는 말렸지만, 소용이 없었고
그때 등장한 해솔이에게 거짓말을 하는 두 로봇들이었어요.
해솔이도 이런 나를 걱정하는 로봇들이 진짜라고 생각하고
나를 위로도 안 하는 로봇인척하는 미루가 불량품이라고 생각하는 그때
해솔이는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했어요.
위로는 해주지만, 로봇들은 표정 변화도 없었으며,
시간이 다 되자 무슨 일이 있었냐는 마냥 인사를 하곤 가버렸어요.

그리곤 그때 미루의 표정을 보게 되었죠.
그때야 눈치챈 해솔

둘은 솔직하게 이야기하고는 친구가 되었어요.

요즘 같은 시대에 참 맞는 이야기 같으면서도
확실히 로봇보다는 정이 있는 사람이 낫다는 이야기 같네요!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무상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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