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제왕나비 - 이민자 소녀의 용기 있는 여정
데버라 홉킨슨 지음, 메일로 소 그림, 이충호 옮김 / 다림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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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제왕나비

#이민자소녀의용기있는책

이민자 소녀의 용기 있는 여정

나는 제왕나비

 

나비의 종류는 엄청나게 많고,

오랫동안 살지 못하다.

하지만,

사는 기간 동안 그 환경에 살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후손을 남기기 위해 노력도 한다.

#다림 #나는제왕나비 는 이민자 소녀의 용기 있는 마음도 담겨있다.

나비는 연약하다는 이미지가 있지만,

노력도 하고 강하기도 하다는 걸 보여준다.

이민자 소녀 역시,

모두들 같은 언어, 생활습관, 친숙함을 가진 사람들 사이에서 혼자만 다른 기분을 느낀다는 건 상상도 못할 만큼 어려울 수 도 있다.

그래서 용기를 낸다는 것은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은 용기가 필요하다.

책 중간쯤에 읽으면, 어떤 일을 시작하려면 한 사람이 먼저 앞장 서면 된다는 라는 말이 나온다.

이민자 소녀는 처음에는 아무도 모르게 조용히 있는 소녀에서, 나중에는 당당하게 앞에 서는 소녀가 된다.

어떤 일을 자신이 먼저 해도 될까?라는 생각을 가지지만,

그 생각을 가지고 행동하게 된다.

용기 있는 이민자 소녀의 이야기이다.

 

맨뒤에 슬쩍 보이는 소녀가 바로 이 책의 주인공

웃는 듯 아닌듯한 미소와 함께 뒤에 서 있다.

이민을 와서 이 나라말도 잘 모르는 소녀에게 선생님은 그림이 많은 책을 권해주는 데요.

바로 나비책입니다.

제왕나비는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해 엄청나게 먼 거리를 날아가는 여정을 보낸다.

 

소녀는 제왕나비를 주변에서 찾아보지만,

보이지가 않는다.

어느 정도 글이 익숙해져 갈 때쯤, 왜 제왕나비가 마을에 보이지 않는지 알게 되는데요.

바로 제왕나비는 박주가리 식물에서만 알을 낳는데,

이 박주가리가 환경을 나쁘게 하고, 안 좋다는 이유로 마을에서 하나둘 사라졌기 때문에다.

이렇게 넓은 나라인데, 제왕나비는 너무 없다는 사실이

꼭 자신처럼 느껴지는 소녀였다.

 

 

하지만,

제왕나비의 힘든 여정을 보고는

자신도 용기를 내기 시작한다,

수업시간에 제왕나비를 돕자는 내용으로 발표를 하게 되고

생각 외로 많은 관심과 질문이 쏟아지면서,

본격적으로 제왕나비를 돕는데 집중을 하게 된다,

학교, 선생님, 친구들, 주민들, 시청 직원들까지~

모두 소녀의 용기에 힘을 실어준다.

마침내 다음 해 봄이 되었고

소녀는 작년과는 다르게, 앞장서서 당당하게 서있는 모습이 보인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또 다른 소식

제왕나비도 드디어 찾아온 것이다,

소녀도 제왕나비도 봄을 찾은 것이다.

 

중간중간 제왕나비에 대해 설명도 있어서

읽으면서 제왕나비에 대한 정보고 얻고

용기를 가지면 여러가지 일을 할 수 있다는 것도 배울 수 있어서 좋은 거 같다.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무상 제공 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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