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공룡이 달라졌어요 신나는 새싹 160
박진영 지음, 김명호 그림 / 씨드북(주)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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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씨드북

우리 공룡이 달라졌어요.

 

 

집에서 애완 동물들 많이 키우죠.
저는 어릴때 시골에 살아서 항상 마당에 강아지나, 고양이를 키웠어요!
(밥 주는 건 엄마몫이었지만욯ㅎㅎㅎ)

학교 갔다 오면 꼬리 흔들고 저에게 안기고
그래서 그냥 지나 칠 수가 없어서 가방 던져놓고 10분만 논다는 게,
20분 30분이 되기도 했는데요.

이처럼 애완동물은 참 사랑스럽기도 하고 외로움을 달래주기도 해요.
그런데, #씨드북 #우리공룡이달라졌어요 에서는
강아지나, 고양이 대신에 공룡을 키워요!
그런데, 크면서 공룡이 달라졌데요. 왜 그런지 볼까요?

 


친구네 집에는 금붕어도 키우고,
강아지도 키우고, 고양이도 키우지만,
자기네 집에는 공룡을 키운데요.

 

학교 마치고 돌아오면 반갑게 맞이도 해주고,
소세지를 먹기 위해 애교도 부리고,
밥을 먹고 나면 텔레비전도 같이 보고,
잠도 자고 했어요

점점 자라면서, 아직도 사랑스럽게 하교 후 맞이해주고, 놀고 했어요.

 

그러던 어느 날,
점점 공룡도 크고,
나도 크고 나니,
학교를 마치고 돌아와도, 나와보지도 않고
소시지도 먹지 않고,
텔레비전도 보지 않아요.

왜 그런 걸까요?

 

그래서 주변 사람들 말처럼, 맛있는 과일을 줘도,
물놀이를 해도.
음악을 들려줘도,
높은 곳을 올라가서 점프를 해도
다 싫대요.
하기 싫고, 무서워하고, 다 맘에 안 드나 봐요.

왜 그런걸까요?

 

 

 

알고 보니~
아 자기만의 가족을 꾸리고 싶었고~
자신도 사랑을 하고 싶었어요!
자신이 주인의 외로움을 달래주는 게 아니라,
자기 자신의 외로움을 달래줄, 친구를 사귀고 싶었어요!!

누구에게나,
일방통행을 없어요,
쌍방이어야 해요!
공룡이 주는 사랑은 당연하게 여기고, 행복하다고 생각했지만,
상대방인 공룡은 아니었나 봐요~
물론, 사랑을 받기도 하지만, 자신이 더 원하는 사랑을 찾고 싶었나봐요~~

(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무상 제공 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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