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생각하는 개구리 생각하는 개구리
이와무라 카즈오 지음, 박지석 옮김 / 진선아이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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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아이

#철학그림책

#유아책

#또생각하는개구리

#호기심


천천히 읽으면서 생각하는 철학그림책

또 생각하는 개구리

 

표지부터 생각하게 만드는 #진선아이 #또생각하는개구리
#생각하는개구리 시리즈 두번째 책으로 끊임없이 생각하면서, 질문을 이어나가면서 답을 찾는 그런 #철학그림책 이랍니다.
 

그냥 읽어나간다면 응? 이게 뭐지? 생각할 법은 책이에요.
저희딸도 그냥 읽다가, 엄마 이게 뭐야?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천천히 읽으면서 질문을 서로 하면서 읽기 시작했어요.

표지에 개구리가 아주 간단하게 그려져있지만,
묘하게 생각하게 하는 개구리입니다.

멍~때리는 듯한 표정의 개구리!
사실은 생각하고 있어요!

 

 

 

먼저 길이 나오는데요.
길에서 여우도 만나고, 토끼도 만나고, 너구리 등을 만납니다.
개구리는 생각하다가, 쥐와 함께 생각을 합니다.
이 길은 누구의 길인가?
토끼 길인가? 너구리 길인가?
그러면서 길을 가는 동물들을 보고 어디로 가는지 궁금해하고 생각하게 되는데요.

생각하는데, 나쁜 길로 갈 거야~라고 생각 안 하겠죠?
좋은 데 갈 거야~
좋아하는 데를 갈 거야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두번째로 좋아하는 것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는데요.
하늘하늘 날리는 잎위에 앉은 개구리.
친구 쥐가 옵니다.
그러면서 서로 좋아하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는데요.
각자 서로가 좋아하는 것은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엄마. 아빠, 그리고 친구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가족과 친구의 소중함도 한번 더 알게 되지요!

여기서 저희 모녀도 대화가 가장 많았어요.
뭐를 좋아하냐, 그것만 좋아하냐 이러면서요.

 

 

 

마지막은 마음입니다.
과연 마음이란 건 어디에 있는 걸까요?
눈, 코, 입은 볼 수 있는 데, 마음은 눈으로 확인이 가능한 곳에 있는 걸까요?
어디 숨었나 찾아보기도 합니다.
웃으면 같이 웃고, 슬프면 같이 울고, 친구, 가족은 마음이 같은 곳에 향하고 같은 곳에 있는 거 같습니다.

이처럼 질문을 이어나가면서, 소중함도 깨닫게 되는 그런 철학 책인데요.
자칫하면 생각 없이 읽어가기가 되어버리고,
그러면 단순 그림책으로 밖에 여겨지지 않는데요.
개구리와 같이 본인도 같이 생각하며 말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무상 제공 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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