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귄의 집이 반으로 줄었어요 - 채인선×김진만의 환경 다큐 그림책
채인선.김진만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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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하우스
#펭귄

펭군의 집이 반으로 줄었어요.

 

 

펭귄은 동물원에서만 보고
티브이 속에서만 봤는데요.
아무 걱정 없이 사는지 알았던 펭귄들이
살 곳이 반이나 줄어들었대요.

가끔 다큐로 접하긴 하지만,
그럴 때마다 빙하가 녹고 있다, 속도가 훨씬 빠르다
이러다간, 곧 없어지겠다는 등,
거기에 이어서 그곳에서 살던 많은 생물들까지 위협을 받게 되죠.

#위즈덤하우스 #펭귄의집이반으로줄었어요
에서는 펭귄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펭귄의 사는 모습도 살짝 엿볼 수 있는데요.

딸에게는 안전한 집이 있지만,
펭귄들에겐 하루하루 줄어든다는 걸 알게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어요.

 


펭귄의 종류도 여러 가지지만,
황제펭귄은 거울이 되면 남극대륙으로 돌아온대요.
와서 짝을 찾고, 알을 낳고 엄마 펭귄은 먹이와 몸을 쉬기 위해 바다로 가고.
알이 부화하고 엄마가 올 때까지 잘 지키는 아빠 역할이래요.

아기펭귄은 걱정해요.
엄마펭귄은 언제 와요?
길을 잃어버리진 않나요?
등등 걱정이 많은데요.

아빠 펭귄은 걱정할 거 없다고 해요.
(실제로 엄청나게 먼 거리지만, 펭귄들은 다 잘 찾아온다고 해요.)

 

 

 

날씨 변화 탓에, 남극에는 우리 사람들이 가서 지켜보고
펭귄등이 잘 살 수 있게끔 도와주는데요
위 사진은 그런 모습이네요.

아기펭귄은 저 빨간펭귄이 뭐냐고 물어보지만,
아빠펭귄은 사람이라고, 우리를 도와주는 사람이라고 알려줘요.

 

 

거친 눈보라가 치면 펭귄들은 서로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핸들링이라고 하는데요.
종이 한 장 들어갈 수 없는 간격으로 빼곡하게 서로 옹기종기 모여서
안에서 밖으로 돌아가면서 거친 눈보라로부터 서로를 지킨다고 해요.

그러다가, 종종 알을 놓치거나, 아기 펭귄을 잃어버릴 때도 많아요.

 


하지만,
무사히 엄마가 올 때까지 버텨준다면 행복한 가족이 이어지는 거고
아니면 불행한 일도 생겨요.
보통 엄마펭귄들이 돌아오지만,
바닷속에는 펭귄을 잡아먹는 생물들도 많기 때문이에요.

저 많은 펭귄들 속에서 자신의 아이와 남편을 찾을 수 있는 거는
서로의 목소리와 냄새를 기억한다고 해요.
그래서 각자의 가족을 찾고 그동안 굶주린 아빠는 바다로 돌아가요.
엄마랑 아빠랑 아기펭귄이 클 때까지 교대로 움직인답니다.
책 뒤편에는 펭귄들의 자세한 설명들이 되어있는데요.
이걸 본다면 본 내용도 더 이해가 잘 가고
모르는 사실도 알게 될 것 같아요.

점점 빙하 녹는 속도가 빠르다 보니,
펭귄들이 살 집이 줄어드는데요,
그러다 보면 자연스레 펭귄을 모습도 사라질 것 같아요.

펭귄들이 오래오래 살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의 손길 이 가면 좋겠습니다.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무상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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