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씨앤톡 우리반 장보고, 장보고의 또다른 인생

우리 반 장보고 ㅣ 우리 반 시리즈 8
박남희 지음, 이영환 그림 / 리틀씨앤톡 / 2021년 4월

#리틀씨앤톡

우리반 장보고

위인전이라고 하기엔,

다소, 재미가 있는 #우리반장보고

장보고는 어릴 때 평민의 자식으로 태어나, 평민으로 살았다고 해요.

하지만, 평민으로만 있다가는 아무것도 못 할 것 같다는 생각으로,

그것을 뛰어넘어 많은 업적을 남긴 인물인데요.

당시에도 귀족들의 반발로 평민 출신이 장보고에게는 억울한 일이 많았다고 해요.

그래서 천년이나 세월이 지난 대한민국 완도에서

12살의 강복오의 남자아이로 3개월 동안 살면서

이뤄낸 이야기들

어리다고만 볼 수 있는 12살의 초등학생들이 뭉쳐서 만들어낸 이야기

저희 딸에겐 장보고를 쉽게 알려 줄 수 있는 기회였어요.

옛 부하에게 억울하게 죽임을 당한 장보고 앞에 나타난, 신비한 카론!

3개월 동안 신분 차이가 없는 세계에서 의미 있는 일을 하면서 보낼 수 있게 해주는데요.

완도의 남자아이, 강복오 몸으로 들어온 장보고

처음엔 다큰 성인이 아이의 몸으로 돌아온 것도 믿어지지 않지만,

현세계를 현바다를 보고도 놀랍니다.

이곳 완도가 자기가 살던 곳이라는 점도 놀라웠습니다.

강복오는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나,

강복오에게 잘 보이려는 친구, 싫어하는 친구들만 있고,

진정한 친구들은 없었어요.

카론이 의미 있는 일을 하려는 말에, 장보고는

강복오를 바꿔보려고 합니다.

늘 봐왔던 강복오의 모습이랑도 다른 모습에 친구들도 놀라지만, 차츰 적응을 하게 됩니다.

강복고(장보고)는 바다를 위해, 이 마을 위해 의미 있는 일을 해보자고, 친구들에게 제안합니다.

처음에는 친구들도 싫어했지만,

점차 강복오 말에 동의를 하고, 먼저, 많은 외국인들을 위해, 한글반 교실을 만들기로 합니다.

그러면서 친구 한 명 한 명을 보게 되고,

그중 항상 외톨이로 있는 순영이란 친구를 모두와 어울리게 만들고,

다문화가정인 차오와, 하루도 둘이 친하게 만들어줍니다.

그 외에도 창고에만 저장되어있는 완도의 특산물을 광고하여, 지역상품도 널리 알리고

얻은 수익으로는 외국인 노동자도 도와주고 합니다.

이런 모습을 본 강복오의 친구들, 가족들은 다 좋아합니다.

마지막으로 복오는 친구들에게 말을 남깁니다.

나중에 자신이 옛날로 돌아가려고 한다면 말려달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다시 현세계를 떠나는 이야기입니다.

처음엔 12살의 몸으로 간다고 했을 때

과연 12살이 뭘 얼마나 많이 할까? 순간 의심 아닌 의심도 하였는데요,

혼자 아닌, 반 전체, 선생님 도움, 부모님들까지 도움을 받으니, 못하는 일이 없다고 생각했어요.

자신들의 마을을 알리고, 지키고, 너무나도 보기 좋은 모습이 많아서

읽는 내내 제가 다 흐뭇 해지도 했답니다.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무상 제공 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