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가 너무 빠른 나비 스콜라 창작 그림책 19
로스 뷰랙 지음, 김세실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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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하우스


포기가 빠른 아이가 있다면

포기가 너무 빠른 나비

 

 

저희 첫째는 좀 게으름... 귀차니즘... 포기가 빨라요!
어려운 건 잘 안 하려고 하고, 쉬운 것만 하려고 하고
미술학원도 다니고 싶다 싶다 해서 작년부터 다니고 있는데,
어려운 거 배운다고 다니 싫다고 입에 달고 있더라고요!
이처럼 뭐든 좀 쉬운 걸 하고 싶어하고 어려운 건 안 해, 싫어~포기한다는 태도를 보여주는데요.
부모 입장에서 보면 참 속상하기만 합니다.
어려워도 좀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하면 좋은 게 그게 안되죠!

최근에는 이쁜 공주들 그림을 그리는 걸 하는데,
나는 왜 엄마처럼 안 그려지냐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연습을 해~했더니,
연습했다고. 열 번도 더 했다고!
열 번 해서 안되면 스무 번 하고, 그것도 안되면 백 번도 해라고!

자기는 엄청 많이 했대요!
그런데도 잘 안된다고 해요! 그러면 어쩌겠어요? 자기가 원하는 게 있으면 계속 연습, 노력
즉 포기를 하지 않아야 한다는 거죠!!

여튼 이런 딸이 봤으면 좋은 #위즈덤하우스 #포기가너무빠른나비

 

애벌레에서 나비가 된 주인공은
친구들과 꽃이 있는 곳으로 가다가,
그만 혼자 뒤떨어져 버렸어요.
그래서 친구들을 찾아서 가려는데
바다에서 고래를 만나서 물어봐요!

"내 친구들을 봤니~?" "얼마나 가야 해~?"
고래는 친구를 봤는데, 320킬로미터나 가야 된다고 해요!
그래서 그 말은 들은 순간 나비는...
안돼.. 못 가... 포기. 비행기를 탈까? 등 꼼수만 생각합니다.
하지만 고래는 단호하게 안돼! 네가 날아가해!라고 해줍니다.

 

 

 


하지만, 나비는 날기도 전에 두려움에 앞섭니다.
폭풍우를 만난다면? 잡혀 먹는다면? 긿을 잃는다면? 등등!!
해보지도 않고 걱정, 핑계만 앞서는 나비입니다.

 

고래는 누구나 무섭고 두려워해
그러니 해보지 않으면 모르는 거야라고 하면서 나비를 설득하고 북돋아 줍니다.

나비는 가기 싫어서, 고래 배속에서 살까?  이 생각도 하지만, 고래의 권유로 날아가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쌩 바람에 다시 제자리..
못 갈 것 같아..라고 포기를 또 해버리는 나비.

 

 

하지만, 고래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너 자신을 믿어보라면서 나비에게 용기를 줍니다.
나비는 고민에 빠졌어요!
무섭다, 아니다. 두렵다, 아니다. 성공할 수 있다 실패할 수 있다.

 

결론은
포기하지 말고 날아보자!
잡혀먹지도 말고, 바람을 날아가지도 말고, 더워도 추워도 날갯짓을 계속하고 포기하지 말 것!!

 

 

 

그리고 마침내 친구들이 있는 곳까지 도착했어요!
친구들은 "네 힘으로 날아왔구나!"라고 칭찬, 놀랍니다!
나비는 한번 이겨내고 나니, 더 먼 거리도 앞으로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다짐합니다.

이처럼 포기하지 않고 하다 보면 처음에 어려웠던 것들이 이제는 쉬워지게 됩니다.
한번 해보면 아무것도 아니고, 두 번째는 쉬워지기 때문이죠!
저희 첫째도 1+1만 할 때만 해도 어려워~~하더니 이제는 1+10까지 풀고 있어요.
영어는 모른다 하기 싫다 하더니
어느새 알파벳을 읽고 반 정도는 쓰기도 해요!
이처럼 노력을 한다면, 어느새 쉬워지게 되는 거죠!!

저희딸도 이제 포기를 좀 그만~~하고 노력하는 아이가 되면 좋겠습니다.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무상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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