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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틈 이야기 ㅣ 봄봄 아름다운 그림책 93
브리타 테켄트럽 지음, 김하늬 옮김 / 봄봄출판사 / 2020년 12월
평점 :
사소한 말로 틈이 생기고
사소한 행동으로 틈이 생기고
작은 틈 이야기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0/1231/pimg_7060421992783397.jpg)
저희딸 처음에 책을 보더니
"엄마 이상한 구멍이 있어!"
라고 했어요!
과연 딸 아이가 생각 했던 구멍은 뭘까요?
어제 자기전
딸이랑 #작은틈이야기 를 읽으면서
반성했어요.
제이야기 같은 기분이 들었거든요!
분명 아이들을 위한 책인데, 제가 반성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틈에는 아이들에게만 있는 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있는 거 같았어요.
급반성하게 만든 #봄봄 #작은틈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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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0/1231/pimg_7060421992783399.jpg)
친구들과
사소하게 장난감으로, 놀이로
투닥거리거나, 소리칠때가 있어요!
그럴때마다 자신도 모르게 친구들 사이에는 틈이 생기기 시작해요!
하지만
서로가 배려하고, 친절하게 한다면 뭔가 좋은 것!
좋은 일이 생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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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하고, 주워담을 수 없는 말을 한다면 틈은 더 커지고
응원의 말, 다정한 말을 한다면 좋은 틈에서 나무가 자라서
꽃도 피우기 시작해요!
또한,
(이부분이 젤 가슴이 아팠어요ㅠㅠ 제가 평소에 딸에게 대하는 거 같아서요.)
속상하거나, 화가 나있을땐, 다정한 말이 나오지 않아서
그럴 생각은 아니였는데, 서로의 기분을 상하게도 해서
틈은 점차 커지죠
그밖에도, 틈을 생기게 하는 사소한 행동, 말로
사람들을 무시하고, 아픔도 모르는 척 해요.
또한 기분이 안좋을때면 좋은 것도 놓쳐버리는 경우도 많아요.
하지만, 먼저 다가가고.
서로 협동하고, 같이 즐길 수 있다면
못하는 것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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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0/1231/pimg_7060421992783407.jpg)
먼저 손을 내밀어 따뜻한 미소와 함께
서로 위해봐요!
(계속 서로가 반대로만 나오다가, 이부분에선 처음으로 두페이지가 같이 모이는 장면을 볼 수 있어요!)
항상 마지막음 모두 함께예요!
함께 위하고, 즐기고, 배려하고
다정하게 한다면 서로가 다 웃을 수 있고
아주 큰 나무도 자라게 할 수 있어요!
우정의 나무요!
과연 저희딸은 이책을 보면서 뭘 느꼈을까요?
적어도 저는 첫번째! 반성하게 되었고
두번째, 한번 더 참아보기
세번째, 무조건 아이에게 강요하지 않기
이세가지를 생각해보았어요!
제가 화가 나서 무심코 딸에게
"앞으로 말 안들을꺼면 엄마딸 하지마!"라고 하는데
그럴때 마다 싫다고 우는 딸에게 자신도 모르게
엄마를 멀리하게 되는 그런 틈이 생길 수 도 있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저희딸도 저처럼
친구들에게나, 동생, 그리고 엄마,아빠 가족들의 소중함을 느꼈으면 좋겠어요.
항상 옆에 있는 다고 해서,
못난 말, 이기적이게 군다면
저희도 모르게 스스로 틈이 생길 수가 있거든요!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0/1231/pimg_7060421992783408.jpg)
내년에 학교 들어가는 딸!
까만 틈이 아닌,
밝고 우정의 나무를 심어봤으면 좋겠습니다.
(본 포스팅은 업체로 부터 서평단 자격을 얻어 직접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