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틈 이야기 봄봄 아름다운 그림책 93
브리타 테켄트럽 지음, 김하늬 옮김 / 봄봄출판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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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말로 틈이 생기고

사소한 행동으로 틈이 생기고

작은 틈 이야기

 

 

저희딸 처음에 책을 보더니

"엄마 이상한 구멍이 있어!"

라고 했어요!

과연 딸 아이가 생각 했던 구멍은 뭘까요?

 

어제 자기전

딸이랑 #작은틈이야기 를 읽으면서

반성했어요.

제이야기 같은 기분이 들었거든요!

분명 아이들을 위한 책인데, 제가 반성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틈에는 아이들에게만 있는 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있는 거 같았어요.

급반성하게 만든 #봄봄 #작은틈이야기

 

 

친구들과

사소하게 장난감으로, 놀이로

투닥거리거나, 소리칠때가 있어요!

그럴때마다 자신도 모르게 친구들 사이에는 틈이 생기기 시작해요!

 

하지만

서로가 배려하고, 친절하게 한다면 뭔가 좋은 것!

좋은 일이 생겨요!

 

 

무시하고, 주워담을 수 없는 말을 한다면 틈은 더 커지고

응원의 말, 다정한 말을 한다면 좋은 틈에서 나무가 자라서

꽃도 피우기 시작해요!

 

또한,

(이부분이 젤 가슴이 아팠어요ㅠㅠ 제가 평소에 딸에게 대하는 거 같아서요.)

속상하거나, 화가 나있을땐, 다정한 말이 나오지 않아서

그럴 생각은 아니였는데, 서로의 기분을 상하게도 해서

틈은 점차 커지죠

그밖에도, 틈을 생기게 하는 사소한 행동, 말로

사람들을 무시하고, 아픔도 모르는 척 해요.

또한 기분이 안좋을때면 좋은 것도 놓쳐버리는 경우도 많아요.

 

하지만, 먼저 다가가고.

서로 협동하고, 같이 즐길 수 있다면

못하는 것도 없어요!

 

 

먼저 손을 내밀어 따뜻한 미소와 함께

서로 위해봐요!

(계속 서로가 반대로만 나오다가, 이부분에선 처음으로 두페이지가 같이 모이는 장면을 볼 수 있어요!)

 

항상 마지막음 모두 함께예요!

함께 위하고, 즐기고, 배려하고

다정하게 한다면 서로가 다 웃을 수 있고

아주 큰 나무도 자라게 할 수 있어요!

우정의 나무요!

과연 저희딸은 이책을 보면서 뭘 느꼈을까요?

적어도 저는 첫번째! 반성하게 되었고

두번째, 한번 더 참아보기

세번째, 무조건 아이에게 강요하지 않기

이세가지를 생각해보았어요!

제가 화가 나서 무심코 딸에게

"앞으로 말 안들을꺼면 엄마딸 하지마!"라고 하는데

그럴때 마다 싫다고 우는 딸에게 자신도 모르게

엄마를 멀리하게 되는 그런 틈이 생길 수 도 있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저희딸도 저처럼

친구들에게나, 동생, 그리고 엄마,아빠 가족들의 소중함을 느꼈으면 좋겠어요.

항상 옆에 있는 다고 해서,

못난 말, 이기적이게 군다면

저희도 모르게 스스로 틈이 생길 수가 있거든요!

내년에 학교 들어가는 딸!

까만 틈이 아닌,

밝고 우정의 나무를 심어봤으면 좋겠습니다.

(본 포스팅은 업체로 부터 서평단 자격을 얻어 직접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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