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따뜻해지는 무민동화책 무민골짜기로 가는 길

무민 골짜기로 가는 길 ㅣ 무민 골짜기 이야기 시리즈
이유진 옮김, 토베 얀손 원작 / 어린이작가정신 / 2020년 12월

읽으면 어른들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무민 골짜기로 가는 길

오랜만에 어린이 책을 읽으면서 저도 모르게 따스한 햇빛 아래 있는 그러 기분이 들었어요.

#무민골짜기로가는길

무민이라 하면 캐릭터, 인형으로만 접해보고 책으로는 처음인 딸과 저,

과연 어떤식으로 내용이 있는 걸까? 사실 읽기전부터 궁금했어요.

표지도 이쁘고~아기자기~~귀욤~

캐릭터들 소개도 나와 있구요.

주인공인 무민, 무민마마,무민파파 스니프 등등!

(뱀을 만나는 장면)

(우유강과 솜사탕이 많은 언덕)

(무민골짜기)

간단 줄거리

무민과 무민마마는 햇빛이 들고 마른 자리에 집을 짓기위해서 숲속 깊이 들어가는데요

가다가, 비도 바람도 무섭게 불어서 발걸음을 재촉하는데,

동행하게 될 친구도 만나게 됩니다.

무민,무민마마,스니프 셋이 가는 길에, 무서운 뱀도 만나지만, 

우유강과, 솜사탕 등 햇빛이 드는 아주 좋은 곳을 발견하는데요.

(저는 사실, 여기가 찾던 집을 지을 수 있는 장소인가? 생각했어요.)

너무 풍족한 먹을 거리와 햇빛은 사실, 무민친구들을 게으르게 만들고

알고보니 햇빛도 가짜였어요.

그래서 다시 더 깊숙이 들거나는데, 우연히 무민파파가 남긴 쪽지를 보게 됩니다.

홍수탓에 자기가 지은 집이 떠내려가고, 자기는 높은 나무위에 있다는 구조편지였는데요.

설마하는 마음에 무민파파를 찾으러 다니고

드디어 무민파파도 만나게 됩니다.

다시는 헤어지지말자는 약속을 하다가,

무민파파가 지은 집을 발견하게 되는데요.

아무도 모르는 골짜기에 무민파파의 집이 있는 것을 보고 무민골짜기로라고 이름을 지으면서

친구들도 같이 살게 되는 그런 내용입니다.

저는 처음에 약간 읽으면서 이게 무슨내용일까?내용일까?생각했는데

다 읽고나니, 마음이 참 따듯함을 느꼈어요!

원하고자 하는 일을 위해서 비바람,무서움도 이겨내고 나아가다보니, 헤어진 친구,가족도 만나고 나중엔

아주 따스한 곳에서 다같이 살게 되는 그런 내용

너무 좋았어요!

딸도 첫 마디가 "엄마 너무 재밌어요"였어요!

어른인 저에게도 이런 여윤이 남겨졌다면,

어린아이들에겐 더 했을꺼라고 생각합니다.

읽으면 마음이 따듯해지는

#그림책 #동화책 #무민동화책 추천합니다.

어린이작자정신 출판사로부터 서평단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