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만드는 달빛 공장 세계 작가 그림책 14
존 로코 지음, 천미나 옮김 / 다림 / 2015년 10월
평점 :
절판


 

꿈을 만드는 달빛 공장 

애니메이션을 보고있는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그림책이다.

책을 펼쳤을 때 깜짝 놀랄정도로 지면 가득 이어진 그림을 보고 영화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였다.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을 때는 아이를 앞에 앉히고  읽으면 아이가 그림 속에 젖어 들 수 있어 더욱 좋을 것이다.

  『꿈을 만드는 달빛 공장』은 ‘만능수리공’으로 불리는 엘리가

못 고치는 딱 한가지 바로 엘리의 악몽에 관련된 엘리의 환상모험이야기로

『앗, 깜깜해』로 칼데콧 아너 상을 수상한 작가 ‘존 로코’는 픽사 애니메이션 <슈렉>의 그림을 그리기도 했다.

그 경험 덕분인지 존 로코의 작품은 영화를 보는 둣한 느낌을 준다.

아이들은 가끔 악몽을 꾸며 다시 잠든 것을 두려워 할 때가 있는데,

그 때 들려주면 아이들의 심리를 편안하게 해 줄 수 있을 것 같은 이야기로

달빛을 소재로 판타지의 세계를 선물해 주는 그림책이다.

 우리 아이들에게  두려움을 물리쳐 줄 힘을 줄 수 있는 희망과 용기를  찾으러 엘리를 따라 달빛공장으로 함께 떠난다.


책 속 이야기는 만능수리공 엘리의 공구함에서 시작된다.

엘리의 공구함은 공구를 들고 기계를 만지며 밤에 깨어 있어야 악몽에 시달리지 않는다는 엘리의 생각이다.

잠을 잘 수 없는 엘리에게 달 아저씨가 찾아와 달빛공장에 함께 가 달라고 제안하고

달빛가루가 있으면 달콤한 꿈을 꿀 수 있다는 말을 하며, 달빛 공장이 고장 나는 바람에 달빛 가루를

만들 수 없다는 이야기를 한다. 만능 수리공인 엘리도 달빛 공장을 고치기란 쉽지 않다.

그리고 또한 달빛 공장을 고쳐도 달콤한 꿈이 있어야 생겨나는 달빛 가루이기에

쉽지 많은 않고.... 달빛 공장에는 비상용 꿈 세트가 있었다.

달 아저씨는 엘리와 비상용 꿈 세트를 찾아나서는데..

 엘리는 꿈에서 보았던 악몽과 똑같은 곳을 보게 되었다.

우리는 엘리에 모험으로  악몽에서 보았던 무언가를 찾아 올라가려 했지만 굴러 떨어졌던

그 상황을 통해 엘리가 끝까지 최선을 다해 빨간 상자(비상용 꿈 세트)를 찾아 달콤한 꿈을 이룰 수 있었던 것처럼

우리 아이들이 힘든 과정을 거쳐 성공 할 수 있다는 희망과 용기를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

엘리가 상자 더미를 오르며 몇 번이나 포기하고 싶었 듯 우리 아이들에게도 도망치고 싶은 ‘현실’에

도전 해 보고 싶을 것이다. 

엘리는  어떤 꿈을 꾸게 되었을까?

우리 아이들은 잠을 자러 들어가면서 어떤 꿈을 꿀 것인지 생각하면서 꼭 그 꿈을 꿀 것이라 다짐하는데..

과연 그렇게 될까?

아이들은 상상을 하며 행복한 잠자리에 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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