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일들로 시간에 쫓겨 60% 정도만 읽고 서평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부족한 점 양해 바랍니다.

이 책은 윈도우즈 API, 안드로이드 프로그래밍 등, 정복 시리즈로 잘 알려져 있는 김상형님이 쓰신 책으로 그 분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책입니다. 그리고 여전히 장난 아닌 두께를 비롯해 탄탄하고 자세한 이론적인 설명을 담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저자는 프로그래밍과 관련된 기초 학습서 집필에 통달하신 듯합니다. 책을 읽다 보면 큰 거부감 없이 예제를 술술 따라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기초적인 이론에 대부분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이것만 알아도 되나 싶을 정도의 궁금증 또는 갈증이 쌓이는 기분이 듭니다. 물론 한 권의 책으로 여러 수준의 독자를 타겟으로 할 수 없기 때문에 고급 응용 같은 실무를 다루는 내용을 습득하려면 개인의 각별한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뒤돌아 보는 마음으로 기초를 탄탄히 하거나 입문자가 처음 시도하기에 적절합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당장 업무에 응용할 수 있는 고급 스킬을 배우기엔 부족해 보입니다. 책 이름의 정복이라는 단어보다는 정복을 위한 첫 발을 내딛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자가 직접 운영하고 있는 책의 예제, 독자 지원 등과 관련된 http://www.soen.kr/html5/ 홈페이지가 있습니다. 홈페이지에서는 총 3권의 책으로 HTML5 정복 시리즈가 구성되었음을 독자에게 알려줍니다. 아직 브라우저 지원 및 관련 스펙이 미확정 상태라고 하는 Canvas, API 등과 관련된 책을 추가로 집필 중이라고 합니다. 아직 못 본 나머지 부분을 다 읽게 되면 JavaScript+jQuery 책도 구매해 보면서 언제 출간될지 모를 다음 책을 기다려야 겠습니다.

소개된 도서는 한빛리더스 9기 활동의 일환으로 한빛미디어㈜에서 무상으로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댓가성으로 작성되었지만 단순 홍보의 성격은 아니며 본인의 의견을 직접 작성한 것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