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 - 개정판 ㅣ 꿈을 이루게 도와주는 자기경영 동화 1
보도 섀퍼 지음, 김준광 옮김, 원유미 그림 / 을파소 / 2014년 10월
평점 :
절판

책에서 주인공에게 큰 도움을 주는 머니라는 이름의 개는 사람 말을 알아 들을 수 있고 할 수 있다는 설정은 어린이들에게 큰 호기심을 불러 일으킬만하다고 생각됩니다. 아무래도 어린이들에게는 경제와 관련된 책이 어렵겠지만 그런 설정을 통해서 친근하게 다가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어른이 읽어도 도움이 될 정도로 재미와 내용이 탄탄합니다. 하지만 책 후반에 나오는 주식, 펀드와 같은 내용은 어린이들에게 조금 어려운 내용이 될 것 같습니다. 어린이들에게는 익숙치 않을 용어들이기는 하지만 쉽고 친절하게 설명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책의 주인공인 키라는 아직 어린이라 뛰어 노는 것도 중요한 하루 일이기도 할텐데 매사가 돈을 벌어서 모으는 것에만 너무 집중되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가정형편과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그런 생각을 한다는 이 책 주인공의 환경이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주인공이 어리지만 매우 조숙하구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어린 나이에 집안의 대출 또는 가정 형편으로 인한 아버지, 어머니의 고충을 이해하는 것이 대견해 보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좀 씁슬한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물론 돈의 가치를 가르쳐주고 저축의 중요성을 알리는 것은 중요한 일일 것입니다. 이렇게 어린 나이부터 돈을 벌어야 하는가 하는 의문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듯 합니다.

평소 조그만 지갑에 자기 돈이라며 모아서 장난감을 사겠다며 꼬깃꼬깃 돈을 접어 모으는 것을 볼 때면 흐믓하게 웃음이 납니다. 돈, 저축의 중요성을 깨닫는 아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아이와 어른이 함께 읽고 의견을 나누었을 때 더 좋은 책이 될 것입니다.
소개된 도서는 무상으로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댓가성으로 작성되었지만 단순 홍보의 성격은 아니며 본인의 의견을 직접 작성한 것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