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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또 보는 국기 백과 ㅣ 보고 또 보는 시리즈 5
글공작소 지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4년 10월
평점 :
품절
저는 요즘 부쩍 밥을 먹다가도 쇼핑하다가도 마주치게 되는 외국인들에게 관심을 보이는 첫째 아들을 물끄럼히 바라 보곤 합니다. 언제인지는 모를 유치원에서 짧게 나마 배운 'Hello' 라는 단어를 입에서 중얼중얼 거리기도 하고 저에게 자꾸 말을 걸어 보라고 떠다 밀기도 합니다.
부모 마음 같아서는 견문도 넓힐 겸 외국 생활도 경험 시켜주고 싶고 남들 다 간다는 유학도 보내고 싶고 그렇습니다만 항상 눈 앞의 돈이 문제지요. 제 와이프도 주위 친구들의 뒤늦은 유학길이나 해외 여행 경험담을 듣고 있자니 심장이 쿵쾅쿵쾅 거리나 봅니다. 요즘 부쩍 관련 카페와 블로그 등에서 정보를 취득하고서는 저에게 말하는 시간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암튼 책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저는 약간의 흥미와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아들에게 다양한 색상의 포스트 잇을 이용해 가보고 싶은 나라의 국기, 멋있는 국기, 신기한 국기 등을 마음껏 표시해 보라고 주문했습니다. 재미있어 하더군요. 포스트 잇이 모자를 정도였죠.
파란색은 비슷한 점이 많은 국기들입니다. 대한민국 다음에 나오는 일본 국기의 둥근 원을 짚어 내더군요. 그 다음은 영국의 국기였습니다. 영국의 식민지였던 나라가 주루룩 차례대로 나타나 왜 그런지 저에게 질문을 하기도 했습니다. (참고: http://planuhak.com/535 )
보라색은 눈에 띄게 똑같이 생긴 국기들입니다. 아른헨티나와 XXX 의 동일한 해 문양과 카타르와 바레인의 뾰족하게 잘린 톱니 문양이 일치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연두색은 멋있다고 느낀 국기들입니다. 어른인 저는 심플한 국기들에 매력을 느낀 반면에 화려한 문양 위주로 선택한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빨간색은 가고 싶은 나라의 국기들입니다. 왠지 모르게 영국을 그렇게 좋아하더군요. 저도 좋아합니다만 멋진 국기 모양에 반한 것 같아요. 사실 우연히 시킨 일 이였습니다만 어린 아이의 눈썰미는 어른 못지 않다는 것을 경험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에 포함된 국기 스티커는 어린 아이들에게 언제나 인기가 많습니다. 책도 다 보기 전에 붙이려고 달려 들지요. 저는 다 읽을 때까지 손 못되게 설득하느라 전전긍긍 하기도 했습니다.
책 뿐만이 아니라 온 가족이 손잡고 다양한 나라들을 여행 다니길 소망해 봅니다.
소개된 도서는 무상으로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댓가성으로 작성되었지만 단순 홍보의 성격은 아니며 본인의 의견을 직접 작성한 것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