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래가는 UX 디자인 (모바일 시대의 제품 디자인 기본 원칙)
나는 뉴미디어 콘텐츠를 주로 제작하는 "바이널 아이"라는 회사에서 XAML 개발자로 일하고 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모바일 앱 개발에도 매우 관심이 많고 잘하는 건 아니지만 혼자서 디자인도 개발도 다하기 때문에 종종 UI, UX 등과 같이 디자인과 관련된 책을 사서 보곤 한다. 이번에도 머리도 식히고 역량도 늘릴겸 이 책을 고르게 되었다.

<중요 키워드에 형광펜이 인상적이다>
이 책은 경험 중심 디자인과 인터랙션 디자인, 두 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파트에서는 UX(경험 중심 디자인)를 다양한 관점에서 정의, 해석하고 이를 중심으로 제품을 만드는 방식까지 설명하고 있다. 두 번째 파트는 인터랙션을 디자인 방식, 기반설계, 구조설계, 표현설계 4개의 장으로 나누어 인터랙션 디자인의 의미를 설명하고 사람과 제품 사이의 인터랙션 설계와 구체적인 디자인 원칙을 소개한다. 두 파트 모두 제품, 디자인, 웹 등 현실에 밀접하고도 다양한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아이폰은 대표적인 UX 성공사례다>
그리고 사용자 중심 디자인으로 큰 성공과 인기를 끌고 있는 애플을 역사 이야기까지 나올정도로 크게 성공사례로 다루면서 오래가는 UX 디자인을 만들기 위해 고려해야 할 요소들을 어떻게 다뤄야 할지 설명한다. 짧지만 HTC,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과의 비교도 빠지지 않았다.

<하드웨어 칩과 장난감 레고에도 UX가 담겨 있다>
우리 현실 속에서 만나볼 수 있는 UX의 모습을 자판기, PC부품 심지어 레고, 게임기의 버튼까지 다양한 예제를 어렵게 찾아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UX 실무자들을 전부 포용하려고 노력한 점이 장점으로 눈에 띈다. 생각지 못했던 예제관련 사진들이 많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오래가는 UX 디자인을 위한 책이지만 이 책 자체로 오래가는 책이 될 것으로 느껴진다. 그만큼 폭 넒게 독자를 위한 저자의 배려, 노력이 느껴진다. 거기다 오랜 시간 걸려 완성한 책을 다양한 경로를 통해 어렵지 않게 다시 한번 수정을 기한 점도 높이 살만한 점이다.
p.s 여전히 아이튠즈는 정말 어렵다. 그리고 저자의 다음 책이 너무도 기대된다.

"이 리뷰는 한빛리더스 8기 활동의 일환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