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고다 아야 지음, 차주연 옮김 / 책사람집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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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좋은 문장이란 좋은 환경에서 성장한 사람의 좌담과 비슷해야 한다고들 한다. 예의를 존중하고 자신의 용모에 주의를 기울이되(좋은 문장이란 적당하고 게다가 수수하게 맵시를 살린 사람의 옷과 비슷해야 한다고들 하지 않는가) 너무 고지식하지도 않고 항상 적당한 정도를 지키며
‘열광‘을 비난하는 눈으로 봐야만 한다. 그것이 산문에는더없이 걸맞은 토양이다.

서미싯 몸 <서빙업> - P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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