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합격하고 오겠습니다 JLPT 일본어능력시험 N1 일단 합격하고 오겠습니다 JLPT
연종현.김상효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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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허세스러운 제목이 섞여있지만

구성을 보고 나니 열심히 하면 합격쯤이야 식은죽 먹기 같아요.

 

오랫동안 여러 능력시험 교재를 보면서 개인적으로

불편하다고 느꼈던 부분이 보완되어 있어서 너무 좋네요.

mp3 CD가 들어 있는 비닐이 밀봉이 아니라서 CD만 따로 보관하면 된다는점.

어휘문제 답을 문제 맨 아래 적어 두어서 따로 찾지 않아도 된다는 점.

해답지에 독해 부분 설명이 아주 자세히되어있다는 점.

표지와 같은 파란색이 섞여있는 구성이라서 눈이 불편하지않고

안에 편집이 시원시원하네요.

두께가 정말 무시무시해서 이거 보고 안붙을수가 없을것 같아요.

스프링분철을 신청해서 사는게 좋을 것같아요.

개인적으로 여러가지 세심하게 구성을 잘 해놔서 마음에 드네요.

열심히 공부해서 7월 시험 붙어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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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너 클럽
사스키아 노르트 지음, 이원열 옮김 / 박하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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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네덜란드 소설은 아마 처음 접한것 같다. 드디어 다 읽었다. 어제 새벽을 열심히 투자해서 미친듯이 달렸다.

이 책을 읽으면 '위기의 주부들'이 떠오른다고 하던데... '위기의 주부들'을 보지 않아서 도통 감이 안왔다.

주인공 카렌의 시각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데, 여기 나오는 사람들 이름이 너무 어려웠다. 거의 한방에

다 읽었는데도 오락가락 하드라. 생각보다는 막 욕하면서 읽지는 않았는데, 뭐라고 해야하지.

다들 겉으로는 얌전한척 하면서, 교양있는듯 말하면서 할말은 다 하는 그 모양새가 너무 웃겼다.

이 아주머니들 뭐하는 거지 지금.




카렌이 이사 간 근교에서 알게된 부부들과 디너 클럽을 결성하고, 내가 보기에는 조금 격하게 즐기면서

놀던 이 가족들중 한 가족인 에베르트의 집이 불이난다. 그리고 살아남은 아내와 아이들.

과거와 현재가 조금씩 왔다갔다 하는데, 사실 디너클럽이 만들어진 이야기나 어떻게 클럽이 운영되었는지는 크게 중요하지 않았던것 같다. 화재가 일어나고, 예상지 못했던 다른 사람. 한네커가 다치고.

사이좋아 보이던 디너 클럽 멤버들의 가려져있던 본심들이 들어나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막장을 달리기 시작한다.

진짜 안 그런 사람이 있긴한가 싶을 정도로 대단하드라. 대단해. 



정직한듯, 성실한듯, 약간 눈치없는듯한 카렌은 궁지에 몰리면서 사건을 하나하나 짚어 가기 시작한다.

지금 생각나는 이름은 카렌과 시몬과 그 범인. 범인이 쫌 의심 스럽긴 했다.

이렇게 똘...아이 많이 나오면...썼다가 스포될것 같아서 지움.




​필요할때는 우리는 친구라면서 즐겁게 지내더니 조금이라도 손해 볼 일이 생기니 바로 발못 빼는 여자들을 보니어처구니가 없었다. 그냥 허울만 좋은, 허세 가득한 느낌. 할인마트에 가는게 창피하다는 그 여자의 대사를 읽다가 진짜 경악했다. 이게 아주 복에 겨워 살았구만. 할인 마트가 얼마나 좋은데!!!! ​ 창피해서 비싼곳 종이백을 들고가서 거기다 담아왔다고...나 참. 진짜 어처구니가 없네. 이 부분이 제일 경악스러웠다.




술술 읽혔지만 역시나 이름은 헷갈리고, 거기다가 막 줄인말로 간혹 부르기도한다. 그 누구지. 여자 있었는데. 친구를 데려가겠다고 했다가 말 바꾼 여자! 그 여자아 왠지 끝까지 얄미웠다. 머리가 잘 돌아간다고 생각은 했지만 그리 말하면서 막상 앞에서는 위하는척 모든걸 해주려는 척 하고 앉아있으니 말이다.




다 읽고서 표지를 보는데 왠지 표지속 여자가. 그사람 같았다. 쓰면 스포가 되니깐 쓸수가 없다ㅠ

근데 쓰다보니 왠지 더 디스하고 싶어지네. 읽으면 단숨에 읽을수 있을 정도로 가독성은 진짜 좋은데 이름이 너무 헷갈려서 그 디너클럽 초대장 같은 페이지를 왔다갔다 하면서 봤다. 막 쓰고 싶은데 스포가 되니깐 못쓰겠다. 재밌었다.

거기다 전체적으로 보면 진짜 엄청난...막장이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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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의 여로 엘릭시르 미스터리 책장
나쓰키 시즈코 지음, 추지나 옮김 / 엘릭시르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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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누군가 없어졌다 이후로 만나보는 나쓰키 시즈코의 소설.

시작이 19금이라서 버스안에서 읽다가 잠시 헉했다. 살아갈 이유를 찾지 못해서 방황하던 리카코는 애인 도모나가의 제안으로 동반자살을 하게된다. 하지만 리카코는 살아나고 동반자살을 거행했던 도모나가는 칼에 찔린채 살해된다. 리카코는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되고, 도모나가의 범인을 찾고 본인의 결백을 밝해내기위해서 여러 조사를 시작하게 되는데... 조사를 하면서 습격당한 리카코를 타키이라는 남자가 구해주고 타키이의 실종된 매형 이와나시도 도모나가와 관련된걸 알게된다. 그리하여 타키이와 리카코는 협력하면서 사건에 진상을 쫓아가는데...





'신에 대한 반역이래도 난 두렵지 않아요'

띠지에 있던 강렬한 이 문구. 띠지를 떼고서 읽어서 잊고있었는데 다 읽고나서 이해가 되었다. 조금 철이 없는듯한 리카코가 이리저리 운좋게 요령좋게 사건의 진상을 파악해 가는데 리카코가 처음에는 '이 아가씨 클날 아가씨네' 싶었지만 어쨋든 죄가 없는 미래가 창창한 학생이 잘못하면 잡혀갈 걱정에 전전긍긍하면서 읽었다. 근데 나는 초반에 이 책이 꽤 전에 나왔다는 생각을 못했다가 조금 읽다가 그걸 깨달아서..요즘같았으면 택도없지만 70년대 니깐 저렇게 도망도 다니고 그럴수 있었던게 아닐까 싶다. 사건을 쫓으면서 여러 등장인물이 나오는데 다른 사람들 리뷰를 읽는 중간중간 봤는데 중반쯤 넘어가면 전체적인 그림이 그려지고 범인도 눈치챌수 있다는데 나는 솔직히 눈치못챘다. 리카코의 복장이나 중간중간 복선을 깔아두긴 했는데 그것도 다 읽고나서야 알게되었다.

진짜 마지막 전 파트에서 리카코가 소리지를때 깜짝놀랬다. 헐... 저건 생각 못했는데. 진짜 놀랬...다가 그럼 그렇게 된건가 싶었다. 막 쓰면 스포가 되니 못쓰겠네ㅠㅠ

조금 쌩뚱맞지만 후쿠오카 나와서 반가웠다. 그래도 몇번 가본곳이라서 들으면 알만한 지명도 나오고 그러니 뭔가 더 집중되고 재밌게 읽었던것 같다. 근데 저 당시 호적등본을 아무나 뗄수 있었다니... 경찰에 쫓기는 신세인데 정작 경찰은 코빼기도 안나온다. 다들 놀고있나ㅋㅋㅋ





오랜만에 읽었지만 역시나 가독성도 좋고, 진행도 매끄럽고 실망스러운 부분도 없었다. 배경도 70년도라서 그 당시의 일본 특유의 정서나 사회적인 부분, 예를 들면 지방에서 다른 지방으로 전화걸때 부분 같은데 새록새록 작은 재미를 주었다. 마지막에 조금 훈훈하게, 이미 그럴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은 들었지만 훈훈하게 끝나는거 별로 안좋아하는데 중간중간 은근슬쩍 보여서 그리 부자연스럽지 않아서 좋았다. 맨 뒤에 출간된 책들 소개랑 탐정 시리즈 소개 있던데... 이것도 내주려는 건가?  어쨋든 재미지게 잘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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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합격하고 오겠습니다 JLPT 일본어능력시험 N1 일단 합격하고 오겠습니다 JLPT
연종현.김상효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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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능력시험 응시하려고 하는데 새로 나온 신간이 눈에 확 띄네요. 제목도 완전 취향저격. 보고 합격하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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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아침에 일찍 일어나고 싶다 - 아침에 일어나기 힘드신가요?
가지무라 나오후미 지음, 조은아 옮김 / 북아지트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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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나도 아침에 일찍 일어나고싶다!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어 졌던것은 언제 부터였을까. 이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진지하게 기억을 더듬어 보았다. 기억속에서 초등학생때 까지는 잘 일어나고 잘 자기 까지 했었다. 그리고 중학생때도 어찌어찌 잘자고 잘 깬듯하다. 그리고 고등학생때 부터 야행성이 시작되었던것 같다. 근데 그때는 어렸으니. 어리다는건 대단한 힘이다. 그때는 그리 적게 자고도 학교도 잘가고 잘 돌아다녔다. 학교가서도 안잤다. 이런 강철 체력을 보았나!! 그리고 시간이 지나고 지나 지금 현재. 잘 못자고 잘 못일어난다. 못자도 잘 일어났는데 역시나 나이 먹고 나니깐. 나이 먹으면 잠이 줄고 잘 일어난다는데 나는 왜 반대인것이냐고!!! 거기다 더 못잔다. 잘자고싶다. 책에도 나온다 잘자야 개운하게 일어날수 있다고. 알고있다구요! 아주 잘 아는데 내 몸이 내 마음처럼 되지 않는다구요!!!





"아침을 지배하는 자가 하루를 지배한다"

정말 멋진 말인데...그러면 저는 평생 하루를 지배하지 못하는 건가요?

쳇...뭔가 멋진데 기분 나쁜 명언같아.




"아침에 빨리 일어난 새는 피곤하다"고 명수아저씨가 그러셨다.

이 말에 나는 완전 격하게 공감한다. 나는 일찍자도 일찍인나서 개운하다고 느낀적이 없다. 피곤했다. 항상 피곤했다.

잡솔 그만하고, 그래도 주변에 아침에 잘 일어나는 지인을 보면 너무 부러웠다. 나도 벌떡 일어나던 시절이 있었는데ㅠㅠ

카페에서 어떤 님과 아침이 너무 힘들다고 대화를 했는데, 그때 마침 이 책을 발견했다. 이건 운명이여~ 나의 삶을 바꾸어보겠어!




저자가 수면치료 전문의다. 전문의!!! 그럼 나의 수면장애에 큰 도움이 되어 주려나~? 굉장히 기대하고서 펼쳤다. 그것도 새벽에.

시작이 쫌 문제였어. 아침에 일찍 일어나고 싶다면서 새벽 3시에 이 책을 펼치다니.

챕터가 나눠져있지만 술술 재밌게 읽었다.

일어나기 힘든지 나의 유형을 찾아주고 거기에 맞는 방법을 제시해주었다.

아테네불면척도 하다가 정말 깜짝 놀랬다.

아테네 불면척도는 세계보건기구가 중심으로 설립한 '수면과 건강에 관한 세계 프로젝트' 가 작성한 세계 표준 판정법으로 8개의 질문에 답한 값을 합산해서 불면정도를 측정하는 것이란다.

6점 이상이면 불면증이 의심된다인데. 나는 그 두배 이상이 나왔다.

 이미 자신이 수면장애 중증임을 알고있지만 숫자로 접하니 읽다가 오던 잠이 더 달아났다.

그리고서는 이제 일어나기 힘든 유형 10가지중 속하는 부분을 찾아보았다. 근데 너무많아.

역시나 잘자야 일어나기가 좋다는것이 이 책에 바탕으로 깔린 저자의 의견이다.




그리하여 깊게 잘자는 방법 부분을 유심히, 열심히 읽어보았다.

10가지의 방법이 나오는데.. 그 중에서 반이상은 해본 방법이였다. 자금까지 나는 나름 노력했구나. 으쓱으쓱

쾌한 아침을 만드는 아침에 일어나서 바로 하는 것들! 이 부분읽고 바나나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궁굼하시면 책을 보세요!

수면 유형 진단하기. 이 부분이 은근히 꼼꼼하게 되어잇어서 차분히 읽고 해야할것 같아서 읽어보기만 했다. 리뷰쓰고 다시 해볼 생각이다.

나는 이미중증이라서.

멜라토닌과 수면제를 번갈아 의존하면서 살아가는 나의 수면생활에 마법같은 방법을 제시해 주지는 않는듯 했지만

그래도 놓치고 있었던 쉽게 생각했던 부분을 깨닫게 해주었다. 주변에는 잘 없는데 수면장애를 겪는 사람이 굉장히 많다고 들었다.

병원에 가기에는 비용도 만만치않고, 여러가지 사정으로 가기 부담스러운 사람. 잘자는것 같은데 아침이 힘든 사람.

읽어보고 놓친부분을 실천해 보는건 어떨까싶다. 나는 바나나를 사려고 한다.

그리고 이제 다시 마지막 파트 부분에 수면유형진단하기를 꼼꼼하게 해보려고한다.

아...진짜 잘자고 깨운하게 일어나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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