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전에 우연히(?) 어쩌면 우연히는 아니고 그동안고대했던 이집트를 방문했던 적이 있다.누구나 그렇듯 나에게도 이집트란 피라미드, 사막 정도로대변되는 낯선 세계이자 이방의 국가였는데,실제로 방문한 이집트는 뭐랄까 예상한 그대로의 모습과전혀 다른 모습이 공존하는 장소였다.이 책의 작가인 안드레애치먼(그의 대표작의 영상화로 더 유명한거 같지만?)은 이런 이집트에서유년시절을 보내고 성장한 기억을 토대로 이 책을 지필했다.단순히 여행으로 방문한 나와는 전혀 다른 인상을 가지고추억을 가지고 있을거 같지만,한편으론 나와 같은 감상이 책에서 느껴진다는 점이 신기했던 경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