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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포밍 : 두 번째 지구 만들기 ㅣ 길벗어린이 지식 그림책 12
박열음 지음, 박우희 그림, 이정모 감수 / 길벗어린이 / 2021년 4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 되었습니다]
테라포밍 두 번째 지구 만들기
박열음 글. 박우희 그림.
이정모(국립과천과학관람) 감수
길벗어린이
테라포밍으로 새로운 지구를 만든다고?
도대체 테라포밍이 뭘까요?
저도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테라포밍(Terraforming)'이란, 지구(Terra)를 만든다(forming)는 뜻이랍니다. 말 그대로 사람이 살 수 없는 행성을 지구와 비슷한 환경으로 만드는 일이라고 하네요.
차례에 나온 순서대로 두 번째 지구를 만들어볼까요?
2070년, 지구는 매연과 쓰레기, 폐수와 악취 등으로 사람이 살 수 없을만큼 망가집니다.
지구의 환경이 망가지자 전 세계의 과학자들은 다른 행성에 두 번째 지구를 만들기로 하지요.
태양계를 구성하는 행성들의 특성과 이에 따라 테라포밍이 힘든 이유를 설명하고, 테라포밍에 적합한 행성을 고릅니다.
혜성을 이용해 공기를 만들고, 물을 만들고, 세포 배양으로 키운 동식물을 투입하고.....새로운 행성에 인간이 살 수 있도록 하나씩하나씩 지구와 비슷한 환경을 만들어 줍니다.
이렇게 테라포밍 하는 과정을 통해서 다양하고 방대한 과학 지식을 구체적이고 꼼꼼하게 설명해 주고 있네요.
테라포밍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랍니다. 지금보다 더 높은 수준의 과학 기술 발달이 필요하고, 아주아주 긴 시간이 필요합니다.
《테라포밍 두 번째 지구 만들기》는 새로운 지구를 만드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우리가 테라포밍을 할 때 어떤 점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지, 그렇게 만들어진 지구는 어떤 모습일지를 생각해 보게 합니다.
또한, 우리가 사는 지구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을지 함께 고민해 보게 하지요.
새로운 지구를 하나 더 만드는 일보다 지금 우리가 사는 지구를 지키는 것이 더 쉽겠지요.
놀랍고 다양한 과학 지식과 지구의 모습을 알게 되었고, 소중한 지구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