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이라는 말이 아깝게 다음을 기대하게 하는 책이다.현실에서 나약한 아이 선우는 가상세계'판타지아'에서 '화리스탈'을 타고 탄탄한 몸을 자랑하며 자유를 만끽하고 있는 평범한 아이다.학교에서 셔틀폭행을 당하고 괴로워하는 마음도 판타지아에서는 아무것도 아닌게 된다.그러던 중 어느날 반짝이는 소녀 원지를 만난다.선우의 약점(괴롭힘)을 극복하게 도와준 원지와 절친이 되면서 자꾸자꾸 가상세계에 들어오고 싶어한다.원지는 다른 게이머들과 다르다. 다른 능력을 사용함을 이상하게 여기지만 그 시간이 선우에게는 너무 소중하다.이야기는 원지의 아빠얘기, 선우의 게임홀릭얘기 등으로 연결되다가자유롭게 본인의 인생을 결정하고 싶어하는 원지의 해방계획을 아빠몰래 두명이서 계획한다.모든 계획을 마치고 선우가 아저씨에게 보낸 편지"아저씨가 운전대를 손으로 직접 잡는 이유는, 무언가를 손수 움직여보고 싶어서잖아요. 원지도 그래요. 원지는 자기 인생의 운전대를 자기 손으로 잡고 싶은 거예요."원지는 게임에서 영영 사라지게 되고 홀로 남은 선우는 공허함을 느낀다.이 책을 펴들고 2시간여 몰입의 시간을 가졌다. 어린이책이란 어른도 어찌할 수 없게 하는 무장해제의 힘이 있다.#마지막레벨업 #어린이책 #한학기한권읽기 #창작과비평 #판타지의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