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서는 항상 의욕과 힘을 준다. 이 책은 대만 사람 청사오거가 세계의 여러 우화를 일상의 '변화'를 꿈꾸는 자에게 한 이야기들의 모음이다. 에세이로 구성된 자기계발서... 대만인이 쓴 글이지만 중국스러운 글이다. 저자소개를 보면 대단한 사람으로 보이지도 않고, 성공을 위해 정열을 바치는 사람같지도 않다. 영화를 좋아하고, 연극과 사극을 자주 본다고 한다. 애완동물을 키우지는 않지만 동물원에 자주 가며, 무엇보다 사람구경을 더 좋아한다고 한다. 바둑을 즐기며, 끝으로 성공학을 전공했지만 성공하고 싶지 않다고 한다. 여느 성공학 책, 자기계발서와 다르지 않은 내용이 이 책의 느낌이다. 2006년 9월 출간된 책이지만 현재 마음이 어지럽거나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가볍게 추천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