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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 파는 CEO - 무일푼에서 700억 기업체를 키운 비즈니스 지혜!
김승호 지음 / 황금사자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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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김밥파는 사장님의 가벼운 이야기쯤으로 알았다면 큰 오산입니다. 요즘 젊은 직장인, 창업을 꿈꾸는 이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열정없는 사람에게는 필요가 없는 책입니다. 세상의 성공은 희생없이 얻을 수 없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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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1 (리커버 특별판)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전미연 옮김 / 열린책들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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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읽었는데 정말 재미없어요. 이제 소재거리가 떨어진 것이 분명한 듯. 산사에 들어가 생각을 많이 하는 것도 좋은데... 한국 사람이 아니라... 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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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보고 싶어서 바람이 불었다 - 안도현 아포리즘
안도현 지음 / 도어즈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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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터[445]번째 책이야기

네가 보고 싶어서 바람이 불었다 - 안도현의 아포리즘 / 안도현

내가 몰랐던 책 책이야기 텍스터(www.texter.co.kr)
네가 보고 싶어서 바람이 불었다 - 안도현의 아포리즘 / 안도현
아포리즘이란 인생의 깊은 체험과 깨달음을 통해 얻은 진리를 간결하고 압축적으로 기록한 명상물로서, 가장 짧은 말로 가장 긴 문장의 설교를 대신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안도현 아포리즘 - 네가 보고 싶어서 바람이 불었다』는 안도현 시인이 삼십 여년 간 문학의 삶을 살아오면서 펴낸 동화와 산문집에서 마음에 새겨 읽어볼 만한 빛나는 문장들을 골라 엮은 것이다.

1984년 스물다섯의 나이에 『서울로 가는 전봉준』이 동아일보의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등단한 그는 활동 초창기에는 문학을 통해 세상과 현실을 잇기 위해 노력하며 시대의 분노를 시로 표출하는 작업을 하였다. 이후 민주화 등 시대의 변화에 따라 그의 문학 세계도 모습을 바꾸어 세상을 보는 눈이 따뜻해지고 사물과 삶, 자연에 대한 깊은 관찰과 성찰이 묻어나는 보편적인 정서의 쉬운 언어의 작품들을 발표하며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게 된다. 『네가 보고 싶어서 바람이 불었다』는 그의 문학적 사유가 발생하는 지점과 시가 탄생하는 배경을 충분히 음미해볼 수 있으며, 날선 언어에서 서정적 언어까지 삼십 여년에 걸쳐 변화하는 안도현의 아포리즘이라 할 수 있다.

1996년에 시적 감수성을 산문에 고스란히 투영한 작품 『연어』는 100쇄 고지를 훌쩍 넘긴 몇 안 되는 한국 문단의 스테디셀러이다. 더불어 『너에게 묻는다』 『연애편지』 『연탄 한 장』 『우리가 눈발이라면』 『만복이는 왜 벌에 쏘였을까』 등 10여 편의 시가 초중고의 교과서에 실려 있다. 특히 이 책의 제목이자 어른들을 위한 동화 『연어이야기』의 한 구절인 『네가 보고 싶어서 바람이 불었다』는 드라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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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생이면 꼭 배워야 할 힐러리 파워 - 세계 여학생들의 롤모델 힐러리 클린턴의 공부와 인생 청소년 롤모델 시리즈 (명진출판사) 3
데니스 에이브람스 지음, 정경옥 옮김 / 명진출판사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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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J신문사의 "한국, 여성의 각료 진출 세계 최하위권"이라는 제목의 토막기사가 실렸다. 이 기사는 신문 모퉁이에 조그마하게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눈에 잘 띄지도 않았다. 세계경제포럼(WEF)이 27일 발표한 자료를 인용하여 국내 여성의 사회적 지휘 향상이나 차별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암시하는 내용이었다. 이 조사 결과는 '2009년 글로벌 성 격차 보고서'에서 총 134개국 중 115번째, 지난해는 130개국 중 108위, 2007년에는 128개국 중 97위를 각각 기록했다.

여성이 기업과 정부 조직에서 고위직을 차지하는 비율이 적은 것이 낮은 점수의 주 요인으로 밝혀졌다. 마지막으로 한국보다 점수가 낮은 나라는 터키, 이집트, 파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 예멘 등 대부분이 이슬람국가이다.

세계 경제대국 20위 안에 포함된 나라로서 이런 등급 수치가 나온다는 것은 그만큼 여성의 사회진출을 가로막는 제도와 사회적 인식 그리고 보이지 않는 억압이 있기 때문이다.

여성 진출이 두드러진 분야가 있기는 하지만 한 나라의 정책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직이나 사회활동은 남성들이 자리를 차지 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여성이 잘 할 수 있는 분야도 많을 뿐만 아니라 남성에 뒤지지 않는 능력 또한 여성들은 보유하고 있고, 능력있는 여성이 전업주부로만 살아간다는 것은 사회적으로 큰 손실이 아닐 수 없다.

미국도 아무리 성차별이 없는 나라 라고는 하지만 여성차별 의식은 곳곳에 남아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를 뛰어넘어 남편을 대통령으로 그리고 대통령 자리를 코앞에 두고 오바마와 경선을 벌인 여성이 있다. 바로 힐러리 클린턴이다.

클린턴 부부와 관련된 일화 하나를 이야기 하면,
클린턴 부부가 차를 타고 가다가 기름이 떨어져서 주유소에 들르게 되었다.
그런데 우연하게도 주유소 사장이 힐러리의 옛 남자 친구였다.
돌아오는 길에 클린턴이 물었다.
"만일 당신이 저 남자와 결혼했으면 지금 주유소 사장 부인이 돼 있겠지?"
힐러리가 바로 되받았다.
"아니, 저 남자가 미국 대통령이 되어 있을 거야."

어느 TV에서 힐러리가 대담에 나와 이야기 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다. 내 눈으로 그녀의 음성과 재스쳐를 직접 본 것은 처음이었다. 온화한 미소와 함께 점잖은 어투에서 풍겨나오는 덕장의 모습. 조목조목 자신의 주장을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모습은 대단한 여성임을 한눈에 알아 볼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여성으로서, 아내로서, 한 나라의 국무장관으로서 현재 그는 세계의 중심에 서 있다.




힐러리에 대한 인물평전을 몇 권 읽어온 터라 새로운 책이 나오면 그녀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까 하여 책을 구매하곤 한다. 명진출판에서 나온 "힐러리 파워"는 머리제목으로 "여학생이면 배워야 할" 이라는 말을 붙여 놓았다.
여학생들을 위한 책으로 기획되었다는 것을 쉽게 감지할 수 있었다. 느즈막히 나온 힐러리 평전이어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주요 타겟을 여학생으로 잡은 것 같다. 어찌되었든 힐러리는 여학생에게 많은 자극제가 될 수 있는 그런 인물이다.




힐러리의 가정 환경은 그가 성장하는데 그리 좋지만은 않았다. 또한 내성적이고 소심하며 열등감까지 가진 소녀였다. 그런 그녀가 자신감을 가지기 시작한 것이 대학 졸업논문이다. 논문 주제는 "지역활동 프로그램과 빈곤과 힘겹게 살아가는 지역 사회단체 조직"이었다. 1년동안 직접 지역단체 활동을 하며 논문의 주제를 진정 자신의 계발로 활용하여 논문을 써내려간 것이다. 이러한 결과가 심사 교수로 부터 모두 A를 받았다.







여성의 대부분은 사랑과 결혼을 통하여 자신의 미래를 불안해 한다. 여성으로서 결혼은 사회생활의 걸림돌이 아닐 수 없다. 엄마로서 부인으로서 해야할 많은 일들이 결코 노력없이는 미래의 꿈을 갖기란 하늘의 별따기와 같다.

빌 클린턴이 대통령직으로 있을 때 여성편력으로 인하여 온갖 후문을 뿌린 그였지만 진심으로 남편의 정신적인 문제를 이해하는 여성임을 확인시켜 주었다. 다소 정치적인 행동일 수도 있었겠지만 남편 빌 클린턴과 수십년을 살아오면서 그 남자의 여성에 대한 편력을 모르고 있을리가 없었을 것이다. 대통령인 남편을 측은히 생각하여 항상 용서로 그를 맞이한 여성이다. 아무리 현모양처라 해도 용서하기 힘든 부분이다. 힐러리는 남편에 대한 지극한 정성과 그와의 대화를 통해 남편의 정신적 문제로 이성적으로 결론내린 것이다. 그 남자가 단지 살아온 배경이 그러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것이다 라고.




힐러리에 대한 여러 평가가 있겠지만 그는 현재 여성들의 우상이며 성공의 대표주자다.
명진출판에서 나온 "힐러리 파워"는 청소년을 주 타겟으로 출간한 책이지만 일반인들도 편하게 읽을 수 있다.

우리나라 여성의 경우도 결혼 후 많은 자신의 인생을 포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육아는 여성의 책임져야 할 가장 극복하기 힘든 부분이다. 사회적으로 어린이를 돌볼 제도적 보완장치가 없는 현실에서 직장을 다니는 여성들에게는 넘어야 할 큰 산이다. 전업주부의 경우도 아이가 중학교에 입학한 후라야 자신의 꿈을 돌이켜 볼 여력이 생긴다. 그러나 젊음이 항상 영원하지 못하듯이 이미 뭔가를 시작하기에는 뒤늦은 감이 있다. 그리곤 현실에 낙담하게 된다.

힐러리는 2000년대의 가장 우아하고 멋있는 여성의 한사람으로 남을 것이다.
그녀는 자신의 강연에서 종종 이렇게 말한다.
커다란 야망을 품었을 때라야 큰 결실을 맺을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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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 국어사전 - 남녘과 북녘의 초.중등 학생들이 함께 보는
토박이 사전 편찬실 엮음, 윤구병 감수 / 보리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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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인터넷과 정보통신 산업의 발달로 종이책 사전의 효용성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
7여년의 세월동안 세밀화로 2000년 초‧중등학교 어린이들을 위해 쉽게 사전의 의미를 해석 할 수 있도록 사전준비를 시작하여 7년만(2008년 2월)에 그 모습을 드러냈다.
저자의 말에 의하면 5년 걸릴 것으로 예측했으나 2년이 더 흘러 버렸다고 한다.

2000년만 해도 인터넷의 사용빈도가 전국민을 대상으로 하지 않은 시점이어서 충분히 납득할 만한 거사였다. 지금의 인터넷은 인류의 방대한 사전이 되어버렸다.
필요한 책을 잘 만들어 내는 것이 출판사의 사명임에 마지막 까지 좋은 사전을 출간하기 위해 애쓴 분들을 위해 잔잔한 응원을 보낸다.

책 표지 머리에는 이렇게 씌여 있다.
남녘과 북녘의 초‧중등 학생들이 함께 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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