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피보팅 - AI는 어떻게 기업을 살리는가
김경준.손진호 지음 / 원앤원북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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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혁신의 도구이며 사람을 대체하지 않고 사람의 역할을 크게 만든다.(p.11)”

 

코로나 19는 이전의 삶을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우리의 일상생활을 바꾸어 놓았다. 거리에서 마스크 없이 활보하는 사람을 보면 제 정신인가?’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마스크 착용은 일상화되었다. 유난히 기관지가 약하고 직업병도 있던 나는 미세먼지 주의보가 뜨면 몇 년전부터 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출을 했다. 그때만 해도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을 보면 이상한 눈길로 환자 취급하던 시절이었는데 불과 1,2년 사이에 이젠 그 정반대가 되었다니......세상이 정말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정신없이 바뀌어 가는 세상 속에 나타난 코로나 19가 바꾼 큰 흐름 중의 하나가 바로 디지털 트렌드이다. 그렇지 않아도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굴러가고 있던 세상의 바퀴가 코로나 19라는 거대 괴물을 만나 속도가 급격히 빨라지고 있다. 아직도 아날로그적인 감성팔이에 젖어 있는 나에게 새로운 세상의 트렌드를 맛보게 해주고자, 평소에 관심 없던 분야에 도전을 해 보고자 다소 어렵게 느껴지는 이 책의 서평단에 겁도 없이 지원하게 되었다.

 

저자는 딜로이트 컨설팅 부회장으로, 21세기 디지털 격변의 흐름과 글로벌 기업의 동향의 이해는 물론 인문학에 대한 조예가 깊어 이론과 경험을 겸비한 융합형 경영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는 김경준씨와 인공지능 실용화 플랫폼 스타트업인 알고리즘랩스의 대표이사인 손진호씨이다.

전문적인 이론과 실제적인 경험을 갖춘 두 저자는 AI 관련 정보들이 넘쳐나고 중요성은 강조되나 풍요 속의 빈곤인 현실 속에서 개별 기업의 실제 여건을 고려한 현실적이고 유용한 구체적인 사례와 조언을 이 책 속에 담고 있다.

 

1부 디지털 격변으로 펼쳐지는 새로운 지평에서는 디지털 격변은 기업의 전략적 차원에서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고, 방향이 아니라 속도의 차원으로 전환되었다.(pp.26-27)”라고 강조하며 아날로그 시대 기업의 핵심 자산이 토지, 노동, 자본이라는 유형자산이었다면 디지털 시대에는 데이터, 알고리즘이라는 사이버 자산으로 변모하고 있다.(p.30)”라고 말한다. 또한 산업 간 경계가 분명했던 이전의 산업들은 20세기 후반부터 본격화된 정보혁명에 영향을 받아 액체화되어 그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으므로 기업 경영의 기본 관점도 동물원의 폐쇄적 규율에서 대평원의 원칙으로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2부 디지털과 아날로그 융합의 기회에서는 딥택트(대면과 비대면, 오프라인과 온라인,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아우르는 통합적 접촉으로 수요자와의 의사소통과 스킨십을 깊고 강력하게 형성하고 유지함을 뜻한다.P.85)의 개념을 소개하며 AI를 프랑켄슈타인이나 마당쇠로 볼 것이 아니라 아날로그 인간과 디지털 AI의 협력만이 우리가 나아갈 미래라고 강조한다.

3부 기업의 AI 도입을 위한 현실적 접근, 4부 디지털 전환과 AI 도입 사례, 5부 기업의 생존을 위한 AI 디지털 전략 부분에서는 전문가의 영역이라고 느끼는 AI 기술이나 막연한 코딩 교육이 능사가 아니며 AI는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과정에서 사용하는 도구일 뿐이므로 AI 전문가보다는 산업에 대한 인사이트를 가진 인력이 AI 프로젝트를 주도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또한 도미노 피자, 맥코믹, 펜더, 스티치 픽스, 도레이, 뱅크 오브 아메리카 등이 어떻게 디지털 피보팅에 성공했는지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기업의 성패를 가르는 AI 디지털 전략 7가지를 적어본다.

 1. 빅데이터로 빅 씽크하라

 2. AI, 선택이 아닌 필수다

 3. 아날로그 영역일수록 기회는 크다

 4. 세부 전술로 시작해서 포괄 전략으로 확장하라

 5. 기술은 필요조건 수용성은 충분조건

 6. 외부 기술과 내부 경험을 연계하라

 7. 조직 문화와 리더십의 피보팅을 병행하라


관심이 없던 분야이고 잘 모르는 분야라서 전문용어가 많이 나오는 이 책을 완독하기가 쉽지는 않았다. 하지만 요즘 남편과 함께 나누는 주식시장의 흐름,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에 등장했던 기업들이 사례로 나와서 반갑기도 했고 모르는 용어에 대해 알게 되어 뿌듯한 기분이 들기도 했다. AI 피보팅이라는 거대한 코끼리의 코만 만진 격이겠지만 늘 첫 걸음이 중요한 거니까......

디지털 트렌드, AI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나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들이 읽으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경영 #ai피보팅ai는어떻게기업을살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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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것들로부터 - 과거에서 기다리고 있는 미래
민이언 지음 / 다반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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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시절로의 시간여행 추억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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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것들로부터 - 과거에서 기다리고 있는 미래
민이언 지음 / 다반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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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그녀(왕조현)의 아름다웠던 시절을 그리워하고 있는 것일까? 아니면, 아름다웠던 그녀의 곁에 두고 온, 그녀를 사랑했던 시절의 자신들을 그리워하고 있는 것일까?(p.261)

 

요즘 개인적으로 MSG워너비의 바라만 본다라는 노래에 푹 빠져 산다. 그런데 음원차트를 보면 그들의 노래가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으니 비단 나만 그런 것은 아닌가 보다. 그 시절의 감성과 음악을 그리워하는 것은 아마도 이 작가의 말처럼 코로나 따위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자유로웠던 그 시절의 우리들을 그리워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작가 민이언은 다양한 인생의 굴곡을 거쳐 교사로 근무하다가 현재는 작가, 그리고 편집자로 활동하고 있는 사람이며, ‘니체와 프루스트를 좋아하고 만화 슬램덩크를 더 좋아하는 인문학도라고 책날개에 소개되어 있다.

교사이었다가 다른 직업을 가진 점(비록 나는 교사에서 백수?로 바뀌었지만)이나 책 내용 중에 외대(, 그리운 나의 모교)앞에 살았다는 사실이나 좋아하는 노래, 영화 등등 나와의 교집합이 많아서 괜히 가까운 기분이 들어 나와 비슷한 연배일 것 같아 찾아보았지만 결국 그의 나이는 알 수 없었다. 심히 궁금하다.

이 책은 작가의 사람의 삶에 있어서 마들렌적 순간을 소재로 하여 총 5개의 챕터로 추억 여행을 떠나는 내용이다. 그렇다고 추억, 즉 과거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현재와의 그리고 어쩌면 미래와의 연결 고리도 존재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며칠에 걸쳐서 맑은 공기와 초록초록한 풍경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공원에 배를 깔고 누워 이 책을 초콜릿을 조금씩 베어물며 음미하듯 꼭꼭 씹어 읽었다.

칵테일 사랑

마음 울적한 날엔 거리를 걸어 보고

향기로운 칵테일에 취해도 보고

한 편의 시가 있는 전시회장도 가고

밤새도록 그리움에 편질 쓰고파(p.36)

칵테일 사랑이 나오는 부분에서는 유독 비오는 날마다 떠오르는 이승훈의 비오는 거리를 흥얼거리며 그 시절의 노래가 허락해 주는 시간 여행을 떠나 우산 속에 들어 있는 나를 발견하기도 하고.......


반 아이들이 모두 돌려 본 후엔 아무도 가져가지 않는, 교실 뒤 사물함 위에 덩그러니 놓여 있던 저번 주의 이야기, 열린 창문 틈으로 불어와 만화책의 페이지를 넘기던 그 여름의 바람, 그것이 놓인 사물함 위로 기우는 창문틀의 그림자와 그 여름의 노을빛. 그 풍경들까지가 내겐 슬램덩크의 추억이다. 그 자체로도 기쁨이었지만, 그것을 둘러싼 바깥의 현실에서 찾아낸 심미적 가치로 써 내리는, 잃어버린 시간에 관한 이야기들.(p.64)

이 부분을 읽을 때는 015B아주 오래된 연인들이라는 노래를 떠올렸다. 고등학교 1학년 시절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가는 배 위에서 펼쳐진 댄스 배틀. 누군가는 주저주저하며 스테이지에 나왔고, 누군가는 커다란 카세트 플레이어를 어깨에 들고 무대의 한 일원이 되었지만 예나 지금이나 몸치인 나는 그 무리에 끼지 못했다. 나와는 다른 세계를 살고 있는 듯한 친구들의 몸짓 자체도 근사했지만 해가 뉘엿뉘엿 지던 배 위의 풍경. 그걸 아날로그 사진기에 담으려고 찰칵찰칵 눌러대던 소리. 그 설렘설렘하던 공기. 단연코 이 노래는 내게 마들렌 과자이다.


고등학교 시절하면 또 잊을 수 없는 추억이 있다. 지금 돌아보면 키도 작고 그렇게 잘생긴 분도 아니었는데, 아무튼 그때는 짝사랑했던 영어선생님의 교무실 책상 위에 아침 일찍 후리지아를 꽂아 놓고 모른 척 한 적이 있었다. 그런데 수업시간에 들어오신 선생님께서 영어로 내 책상 위에 노란색 후리지아가 놓여 있었다. 나는 그녀가 누군지 이름도 모른다. 누군지는 모르지만 궁금하고 고맙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선생님의 말씀을 알아들은 내가 괜시리 혼자만 얼굴이 빨개지는 바람에 셀프 폭로를 해버렸다. 그 이후로 내게 후리지아는 너무도 순수하고 콩닥콩닥하는 그 시절 나를 상징하는 마들렌으로 내게 각인되었다. 그런데 이 책의 다음 부분에서 후리지아를 발견하니 또 마음이 살랑살랑하다. 서로 다른 추억이지만 똑같은 매개물이 주는 동질감이란......

그러나 더 사랑하는 사람이 약자라고 했던가. 그해 스승의 날, 나는 선생님 몰래 교무실 책상 위에 카세트 테이프 하나와 후리지아 한 다발을 두고 나왔다. 당시에 엄마가 꽃가게를 하고 있었던 터, 그냥 가게에 진열되어 있던 아무거나 쌔벼 온 게 그거였다. 그 은흔한 향기 사이로 꽂아 넣은 한 장의 편지, 커다란 편지지에 외로이 앉아 있던 단 한마디,

선생님, 죄송해요.’(p.192)


이 책은 나 혹은 이 책의 작가와 동시대를 살았고, 조금은 지쳐가는 세상살이에 짜릿짜릿까지는 아니지만 소소하면서도 살랑이는 기분 좋은 자극제가 필요한 사람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다.

문득 궁금해진다.

여러분들에게 마들렌적 순간은 무엇인지......


언젠가는 심장이 멈출 듯한 절망으로 걷고 있던 곳을, 다른 시간에는 심장이 다시 뛰는 희망으로 걸어간다.(p.197)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에세이 #그시절우리가사랑했던것들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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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만드는 N잡러의 사람을 모으는 기술 - 나는 한 달에 세 번 월급 받는다
최광미 지음 / 북스고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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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글쓰기를 시작하고 싶은 사람에게 현실적인 조언과 도움을 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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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만드는 N잡러의 사람을 모으는 기술 - 나는 한 달에 세 번 월급 받는다
최광미 지음 / 북스고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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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계발 # 돈을만드는n잡러의사람을모으는기술

 

한동안 번 아웃 상태를 겪고 나서 짧지 않은 석 달 간의 휴식기를 가졌다. 바쁘게 움직여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 좋아하는 음악과 책 속에 파 묻혀 지내다보니 몸은 여유롭고 좋은데 마음은 좀 지루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그러던 중 돈을 만드는 N잡러의 사람을 모으는 기술이란 책의 서평단 모집글에서 평범한 사람이 N잡러로 활동하면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는 성장 스토리라는 책의 소개에 끌려 지원하게 되었다.

   

 

책이 도착하고 첫 페이지부터 마지막 페이지까지 쭉 넘겨가며 훑어보는데 표지부터 디자인, 색감까지 내 취향이다. 어서 빨리 읽고 싶은 생각이 들어 받자마자 책을 읽기 시작했다.

 

이 책의 프롤로그에서 지은이 최광미씨는 자신을 자기계발서 덕후라고 소개한다. 또한 평범한 40, 아내, 두 아이의 엄마, 9 to 6를 지키는 성실한 직장인이라고 덧붙인다.

이런, 나랑 너무나 비슷하잖아

디지털 노마드가 되겠다는 막연한 생각에서 시작한 그녀는 지금은 자칭 글 쓰는 엄마 N잡러로 살아가고 있으며 누구보다 에너지 넘치는 삶을 살고 있다.

 

어쩐지 책의 첫 부분부터 마음에 든다. 왠지 이 책의, 그리고 이 작가의 팬이 될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이 책은 총 5개의 part로 나뉘어 있다.

 

 

part 1 변화를 만드는 작은 시작, 글쓰기:

자신의 경험담을 적고 있는데 수동태로 정해지는 인생의 적령기 부분에서 ‘20대 때는 마흔쯤 되면 내가 원하는 대로 살고 있을 줄 알았는데, 지금까지를 보면 앞으로 십년 후, 이십 년 후도 별반 다르지 않을 것 같았다. 그럼 내가 원하는 인생은 언제쯤 살아볼 수 있는 건지, 삶은 내 것인데 누군가가 정해둔 커다란 길을 따라서 수동적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 같았다.’(p.22) 라는 부분이 너무나도 격하게 공감되었다.

 

part 2 부캐가 탄생하는 글쓰기:

하기 쉬운 블로그로 시작하되, 다른 사람에게 공개하는 글을 써야 읽는 사람을 배려하는 글을 쓰게 되고, 의도하지 않더라도 쓰기 능력이 발전한다는 꿀팁을 알려주고 있다. 또한 블로그 제목, 닉네임을 정하는 구체적인 방법과 조언, 블로그에 쓰기 쉬운 글감 등 막막하게 느껴질 수 있는 블로그 글쓰기에 현실적인 도움을 제공해 준다. 게다가 블로그로 할 수 있는 N잡 활동(블로그 애드포스트, 쿠팡 파트너스, 체험단 등)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덧붙여 나도 한번 해봐야겠다는 의욕이 뿜뿜 솟아났다^^

part 2를 읽고 나도 바로 블로그 글쓰기를 시작했다. 부디 작심삼일이 되지 말아야 할텐데......

 

part 3 나의 단점도 콘텐츠가 된다:

너무 평범해서 특별한 콘텐츠가 없다고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꼭 잘하는 것이나 잘 아는 분야가 아니더라도 본인이 관심이 있거나 혹은 못하는 분야를 잘하려고 노력하는 과정, 잘하게 된 스토리 혹은 잘하려다 실패한 경험담까지도 모두 다 다른 사람들은 따라 할 수 없는 나만의 정체성을 가진 콘텐츠가 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part 4 온라인으로 얻는 세 가지 기회:

블로그와 온라인 활동으로 나를 바꾸고 한계를 바꾸고 관계를 바꿀 기회를 갖게 되었다고 한다.

공개선언을 해도, 인증 프로그램이란 장치를 활용해도, 마음은 흐트러지게 되어 있다. 그럴때는 함께 하는 힘을 느껴보자. 매일 독서하기 같은 개인이 실천하는 것이라도 같은 목표를 향해 노력하는 사람들과 같이 하면 혼자가 아닌 느낌이 든다. 그 안에서 포기하지 말자는 위로를 받기도 하고 열심히 하는 모습에 다시 힘을 나게 만드는 긍정 자극을 주기도 한다.’(p.203)

또한 블로그 활동이 시간, 장소, 비용의 한계를 넘어서 바로 시작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강조하고 있다.

 

part 5 어쩌다 보니 N잡러가 되다:

유재석의 부캐를 시작으로 내가 좋아하는 김해준(최준, 쿨제이), 이은지 등 바야흐로 세상에는 부캐 열풍이 불고 있다. 하나의 사회적 위치와 그 위치가 주는 무게감에서 벗어나 온전한 나를 혹은 또 다른 나를 표현하고 싶은 열망이 숨어 있는 게 아닐까 싶다.

마지막 부분에서 이 책의 저자는 온라인상에서 보여 줄 수 있는 다양한 부캐의 매력에 대해 소개한다. 사실 나도 오랫동안 해 왔던 일이 너무나 보수적인 직업이었으므로 숨겨진 나의 모습과 다양한 기질을 보여 주고 싶은 욕망이 있었다. 그래서 자신이 좋아하는 블로그 글쓰기를 하며 월평균 150만원의 부수입을 얻는 나와 무척이나 닮은꼴인 이 책의 저자가 해 온 여정을 그대로 따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쉽고 평탄한 길은 아니겠지만 일단 시작하면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

 

이 책은 읽기도 쉽고 블로그 글쓰기 활동을 시작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무척 도움이 되는 다양한 팁을 제공하고 있어서 하고 싶으나 용기 내지 못하는 초보 블로거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나도 곧 네이버 인플루언서나 파워 블로거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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