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만드는 N잡러의 사람을 모으는 기술 - 나는 한 달에 세 번 월급 받는다
최광미 지음 / 북스고 / 2021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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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계발 # 돈을만드는n잡러의사람을모으는기술

 

한동안 번 아웃 상태를 겪고 나서 짧지 않은 석 달 간의 휴식기를 가졌다. 바쁘게 움직여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 좋아하는 음악과 책 속에 파 묻혀 지내다보니 몸은 여유롭고 좋은데 마음은 좀 지루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그러던 중 돈을 만드는 N잡러의 사람을 모으는 기술이란 책의 서평단 모집글에서 평범한 사람이 N잡러로 활동하면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는 성장 스토리라는 책의 소개에 끌려 지원하게 되었다.

   

 

책이 도착하고 첫 페이지부터 마지막 페이지까지 쭉 넘겨가며 훑어보는데 표지부터 디자인, 색감까지 내 취향이다. 어서 빨리 읽고 싶은 생각이 들어 받자마자 책을 읽기 시작했다.

 

이 책의 프롤로그에서 지은이 최광미씨는 자신을 자기계발서 덕후라고 소개한다. 또한 평범한 40, 아내, 두 아이의 엄마, 9 to 6를 지키는 성실한 직장인이라고 덧붙인다.

이런, 나랑 너무나 비슷하잖아

디지털 노마드가 되겠다는 막연한 생각에서 시작한 그녀는 지금은 자칭 글 쓰는 엄마 N잡러로 살아가고 있으며 누구보다 에너지 넘치는 삶을 살고 있다.

 

어쩐지 책의 첫 부분부터 마음에 든다. 왠지 이 책의, 그리고 이 작가의 팬이 될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이 책은 총 5개의 part로 나뉘어 있다.

 

 

part 1 변화를 만드는 작은 시작, 글쓰기:

자신의 경험담을 적고 있는데 수동태로 정해지는 인생의 적령기 부분에서 ‘20대 때는 마흔쯤 되면 내가 원하는 대로 살고 있을 줄 알았는데, 지금까지를 보면 앞으로 십년 후, 이십 년 후도 별반 다르지 않을 것 같았다. 그럼 내가 원하는 인생은 언제쯤 살아볼 수 있는 건지, 삶은 내 것인데 누군가가 정해둔 커다란 길을 따라서 수동적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 같았다.’(p.22) 라는 부분이 너무나도 격하게 공감되었다.

 

part 2 부캐가 탄생하는 글쓰기:

하기 쉬운 블로그로 시작하되, 다른 사람에게 공개하는 글을 써야 읽는 사람을 배려하는 글을 쓰게 되고, 의도하지 않더라도 쓰기 능력이 발전한다는 꿀팁을 알려주고 있다. 또한 블로그 제목, 닉네임을 정하는 구체적인 방법과 조언, 블로그에 쓰기 쉬운 글감 등 막막하게 느껴질 수 있는 블로그 글쓰기에 현실적인 도움을 제공해 준다. 게다가 블로그로 할 수 있는 N잡 활동(블로그 애드포스트, 쿠팡 파트너스, 체험단 등)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덧붙여 나도 한번 해봐야겠다는 의욕이 뿜뿜 솟아났다^^

part 2를 읽고 나도 바로 블로그 글쓰기를 시작했다. 부디 작심삼일이 되지 말아야 할텐데......

 

part 3 나의 단점도 콘텐츠가 된다:

너무 평범해서 특별한 콘텐츠가 없다고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꼭 잘하는 것이나 잘 아는 분야가 아니더라도 본인이 관심이 있거나 혹은 못하는 분야를 잘하려고 노력하는 과정, 잘하게 된 스토리 혹은 잘하려다 실패한 경험담까지도 모두 다 다른 사람들은 따라 할 수 없는 나만의 정체성을 가진 콘텐츠가 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part 4 온라인으로 얻는 세 가지 기회:

블로그와 온라인 활동으로 나를 바꾸고 한계를 바꾸고 관계를 바꿀 기회를 갖게 되었다고 한다.

공개선언을 해도, 인증 프로그램이란 장치를 활용해도, 마음은 흐트러지게 되어 있다. 그럴때는 함께 하는 힘을 느껴보자. 매일 독서하기 같은 개인이 실천하는 것이라도 같은 목표를 향해 노력하는 사람들과 같이 하면 혼자가 아닌 느낌이 든다. 그 안에서 포기하지 말자는 위로를 받기도 하고 열심히 하는 모습에 다시 힘을 나게 만드는 긍정 자극을 주기도 한다.’(p.203)

또한 블로그 활동이 시간, 장소, 비용의 한계를 넘어서 바로 시작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강조하고 있다.

 

part 5 어쩌다 보니 N잡러가 되다:

유재석의 부캐를 시작으로 내가 좋아하는 김해준(최준, 쿨제이), 이은지 등 바야흐로 세상에는 부캐 열풍이 불고 있다. 하나의 사회적 위치와 그 위치가 주는 무게감에서 벗어나 온전한 나를 혹은 또 다른 나를 표현하고 싶은 열망이 숨어 있는 게 아닐까 싶다.

마지막 부분에서 이 책의 저자는 온라인상에서 보여 줄 수 있는 다양한 부캐의 매력에 대해 소개한다. 사실 나도 오랫동안 해 왔던 일이 너무나 보수적인 직업이었으므로 숨겨진 나의 모습과 다양한 기질을 보여 주고 싶은 욕망이 있었다. 그래서 자신이 좋아하는 블로그 글쓰기를 하며 월평균 150만원의 부수입을 얻는 나와 무척이나 닮은꼴인 이 책의 저자가 해 온 여정을 그대로 따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쉽고 평탄한 길은 아니겠지만 일단 시작하면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

 

이 책은 읽기도 쉽고 블로그 글쓰기 활동을 시작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무척 도움이 되는 다양한 팁을 제공하고 있어서 하고 싶으나 용기 내지 못하는 초보 블로거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나도 곧 네이버 인플루언서나 파워 블로거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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