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의 숲
로랑 모로 글.그림, 박정연 옮김 / 로그프레스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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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날 며칠을 가면 놀이에 빠져 놀았답니다.

덕분에 아이와 오전 한때를 동물역할극 하며 보냈답니다.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좋아라 하네요.

여우가면 위에 토기 가면 올려놓고 세계에서 하나 밖에 없는 동물이 되었어요.

아이의 아이디어가 기발하네요^^


절취선을 따라 잘라내면 쉽게 종이가 분리괴고 눈도 살짝 밀주주면 구멍이 뿅~~

아이의 힘으로 충분히 만들어 낼 수 있어 가면 만들기 성취감도 생기게 하더라구요.

실타래에서 실만 잘라주고 묶어 주면 스스로 할 수 있다고 실만 묶어 달라 하더라구요.

형들에게 가면 하나씩 주고 동물 놀이도 하고 재미나게 놀았습니다.


어느 봄날 아침 숲에 나타난 사냥꾼

사냥꾼에게 잡히기 전 가면을 쓰고 숲속에 숨어요

여러 동물들이 사냥꾼에게 잡히지 않도록 숨고, 도망도 다니고

실제로 숨바꼭질도 하면서 너무나 신나 아이들 모습에 미소가 절로 지어 지네요

오늘처럼 싸우지 않고 지내주면 엄마가 큰소리 낼 일이 없을텐데~~

오전엔 엄마와 한때를 보내고 오후엔 형들과 한때를 보내고 오늘은 심심할 틈 없는

가면놀이 하루 였어요


친구들 생일때 이 책 선물하면 좋아할 것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다가오는 아이 친구들 생일 선물로 당첨이요^^

검색해 보니 로랑모로의 다양한 책들이 저의 눈길을 잡아 끌어요.

다시 발동한 책 욕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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