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과학 - 밤이 들려주는 지구와 우주 이야기 생각을 더하는 그림책
발레리 기두 지음, 엘렌 라이칵 그림 / 책속물고기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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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아이들이라 그런지 유독 과학책에 흥미를 보이는 형제를 인지라 책 받고 몇번을 읽고, 또 읽고

이 책을 읽고 질문도 더 많아졌어요.

목성이 큰지 지구가 큰지? 우주는 왜 까만지?

책을 보며 자기가 알고 있는 것도 확인받고 싶어하고 모르는 것도 생기면서 질문이 한가득 이네요



하루 중 밤을 가장 싫어하는 우리집 도련님들

잠도 안오는데 10시만 되면 자라고 하니 더 놀고 싶은 우리집 에너지아이저들은 밤이 너무 싫데요.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가지가 무섭게 느껴져 깜깜한 밤이 무섭다는 아이들이지만

별 보는 것을 엄청나게 좋아한답니다.


 


밤 하늘에는 특별한 구경거리들이 많이 있어요.

별 뿐만 아니라 별똥별(우주를 떠돌던 먼지나 암석이 대기권으로 들어와 불타며 떨어지는 것)이라 별이

아니래요. 밤하는엘 깜빡거리며 비행하는 비행기, 인공위성 등등


 

​하루동안 기온이 계속 달라지는데 기온이 가장 낮을 때는 해가 뜨기 직전 새벽 이라고 하네요.


 


벽에 걸린 그림을 보는 것 마냥 밤의 풍경에서 편안함과 뭔가모를 신비감 같은 것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그림에서 느껴지는 색채감과 반짝거리는 빛의 느낌이 전달되는 것 같아요.

 

밤에 주로 활동하는 동물들에 대한 이야기들도 있네요.

박물관에서 전시된 밤의 동물들을 몇 달전에 보고 왔는데 거기에서 봤던 동물들이네요.

 

마지막 표지에는 사전찾기가 되어 있어요.


밤이면 깜깜해서 무섭기도 하지만 그렇기에 반짝거리는 불빛이 더 아름다워 보이죠.

작년 겨울에 아이들이 가자고 졸라 별자리를 보러 다녀왔었어요.

천체망원경으로 달도 가깝게 보고 별자리도 보면서 추운것도 모르고 멋있는 밤을

보내고 온지 얼마 안돼 밤의과학 책을 접하니 관심도 배가 되면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중

한개가 되었어요.

밤의과학에서는 단순히 밤에 대한 이야기 보다 우주와 밤이 생기는 이유, 빛의 역사,밤이되는 자는 이유

등등 과학이 숨어 있는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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