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 남아 사용설명서 - 이해불가 아들과 살아가기 위한 리얼 육아 만화
마키 리에코 지음, 안나진 옮김 / 라의눈 / 2015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항상 삐그덕 거리는 아들과 엄마
엄마가 하는 말은 잔소리로 듣고 엄마보다 자기가 우월하다 느끼는 큰 아들 녀석
때문에 집안에 큰 소리가 끊이지 않는 날들 이예요.
그나마 아이가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에는 엄마가 시키는대로 곧잘 따라와 줫었는데
학교 들어가고 친구들과 있는 시간과 학교에 있는것을 좋아라 하더니 그만큼 생각도 자라고
자존감도 강해져 엄마에게 혼나는 것을 자존심 상해 하는 아이때문에
어떻게 훈육을 해야할지 난감할 때가 한두번이 아니네요.

아빠는 해달라는건 거의 들어주는데 엄마는 안된다 라는 소리를
더 많이 하고 하지말라는 말만 하냐는 아이에게 위험하니까 아님 
하면 안되는 행동이니까 못하게 한다고 말을 해줘도.
막무가내로 떼를 쓰거나 신경질을 부릴때면 그때부터 이성적인 행동이 안나오고
감정적으로 대하게 되면서 아이들과의  관계가 어긋나게 된거 같아요.
껌에 대한 만화를 보면서 우리 아들이 했던 행동이 그대로 있어서 일반적인 남자 아이들의 행동이구나 느꼇네요

아빠라도 아이들과 친하면 좋은데 아이들이 귀찮게 하거나
텔레비전 보는데 얼쩡거린다며 소리만 지르니 아이들이 아빠 눈치를
슬슬보며 피해 다니는 것을 보면 화가 나고 다른 아빠들과 비교가 되면서
우리 아이들이 불쌍하게 보이기도 하고 그럴때면 아이들에게 잘해줘야지 싶은데
나도 사람인지라 몸과 마음이 지친 상태로 아이를 대하게 되니
우리 아이들 맘을 이해하고 안아줄 여유가 없엇던 시간을 후회하게 되네여.
아이들 이라고 부모의 소유가 아닌 나름의 논리와 생각을 가진
인격체로 바라봐야 할 것을 다시금 생각해 봅니다.

엄마가 우리 아들들 맘을 이해 하도록 신경쓸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