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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수도는 무슨 일을 할까? ㅣ 별별문고 4
유영진 지음, 이주희 그림, 대한상하수도학회 감수 / 좋은꿈 / 2015년 3월
평점 :




개인적으로 유영진 작가가 쓴 책들이 집에 좀 많이 있네요.
우리 아이가 필요로 하는 책을 찾다보니 그 책을 쓴 지은이가 같더라구요.
저와 우리아이의 눈높이에 맞나봐요. ㅎㅎ
최근에 아이와 환경문제에 대해 알아보고 있던 참이였는데 상하수도에 대해
알아 볼 수 있는 좋은 시간과 기회가 줘어졌어요.
3주전에 인천에 있는 상하수도처리장도 다녀왔던 터라 아이들이 이해가 빠르고
아는 것들이 책에 나오니까 신나서 서로 이야기 하려 했어요.
일단 제일 처음으로 물이 없으면 우리는 어떻게 될까 라는 질문을 해보고
아이들의 대답을 기다렸어요.
물이 없으면 불편할 것 같은 일들을 쭉 이야기 합니다.
불이나면 불을 끌 수 없어요. 목이 말라요. 빨래를 못해요. 나무가 말라요 ~~~
그리고 책을 펼쳤는데 아이들이 말한 내용들이 전부 있네요.
맞았다고 좋아하는 아이들
상하수도는 위생과도 직결이 되죠.
전염병을 일으킬수 있으니 말이예요. 그래서 우리나라의 발전된 상하수도 기술을
전염병에 취약한 아프리카에 많은 지원도 하곤 하잖아요.
수원의 선정부터 수질검사와 정수되는 처리과정들을 말해주고 있어요.
이건 얼마전 다녀온 상하수도처리장에서 경험했던 내용들 이네요.
옛날에는 하수도가 없어 더러운 물을 거리에 그냥 버렸다고 해요.
심지어 냄새나는 똥까지도~~
생각만 해도 냄새나고 더럽네요. 그래서 유럽에서 하이힐과 향수등이 발달을 한것이라고 하네요
물을 깨끗히도 써야겠지만 하수 처리가 잘 되어야 되겠죠.
하수도는 우리가 사용한 물을 정화 과정을 통해 다시 하천으로 흘려 보내주는 시설을 말해요.
쓰레기와 찌꺼를 걸러 미생물로 오염 물질을 없애고 덩어리들은 가라앉히고 거르고 맑은 물이
위로 뜨면 소독해서 다시 흘려 보내는 과정까지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