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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되는 논어 한 문장 - 미래를 준비하는 열두 살의 인생 지침서 ㅣ 나의 내일을 성공의 삶으로 바꾸는 이야기 2
신상필.김태영 글, 임종철 그림 / 북스마니아 / 2015년 3월
평점 :

한자를 공부하면서 한자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어서 사자성어와 뜻풀이에 자신 있어하며
더 보고 싶다고 하던차에 만나게 된 힘 되는 논어 한 문장 이라는 책입니다.
어쩜 때를 딱 맞춰 출간해 주시니 너무 반갑고 감사하네요.

하루에 한가지씩 좋은 말을 배워 나가면 좋을 것 같아요.
일단 엄마가 먼저 책을 읽어봤는데 너무 맘에 들어요.
재미있는 이야기와 우리아이들이 어려워 하는 단어의 뜻풀이 이와
공자님이 말씀하신 내용들이 쉽게 설명이 되어져 있네요

문질빈빈
겉모습과 속마음이 잘 어우려져야 아름답다 라는 말이라고 하는데 한자로는 어려운
말이지만 뜻을 풀이해보면 우리가 알고 있는 쉬운 이야기죠
인간을 사랑한 고양이가 아프로디테에게 부탁해 여인이 되고 청년과 둘이 사랑에 빠져
결혼하지만 아프로디테가 보낸 생쥐를 보고 달려들어 다시 고양이로 돌아갔다는
이야기에서 처럼 고양이의 본성을 숨길 수 는 없다는 이야기가 있죠.
우리도 겉과 속이 다른 사람이 많이있죠. 저 역시도 그런 편이구요 ㅎㅎ
공자는 겉과 내면이 조화로운 사람을 높이 평가했답니다. 당연한 말이겠지만
그런 사람이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중에 얼마나 될까요


책의 내용중 가장 마음에 와 닿았던 부분이 15. 예절 인데 알면서도 행하지 못하고
지키지 못하는 것들이 많이 있어서 다시금 생각해 보았어요.
여러사람이 앉은 자리에서는 귀에 대고 속삭이지 말라는 글귀와 작은 근심으로
낯을 찡그리며 우는 모양을 해서도 안되고 작은 분노 때문에 소리를 지르며 욕을 해서도 안된다
는 글귀가 크게 와 닿았네요.
순간의 화를 참지 못하고 하면 안돼는 행동을 하는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인 들에게 들려주고픈 이야기 이기도 하구요,
뉴스를 보면 왜이렇게 분노가 많은 사람들이 많은지, 스스로 화를 다스리는
법을 배워야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무엇이 사람들로 하여금 화가 나고 그것을 안좋은 방식으로 표출하는지 참으로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나 역시 화가 날때가 있긴 하지만 스스로 풀어내지 그렇게 표출하지는 않기에 더더욱
이해가 되지 않네요.
많은 사람들이 이런 선인들의 좋은 글귀과 책을 읽고 마음을 가라 앉혔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