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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보다 재미있는 3학년 수학 연습장 ㅣ 재미로 푸는 수학 2
고만철 외 지음, 채상우 그림 / 아주좋은날 / 2015년 3월
평점 :
절판
재미로 푸는 수학 2 만화보다 재미있는 3학년 수학 연습장이라는 제목의 수학 참고서 같기도 하고
엄마인 제가 좋아하는 명탐정 코난에서 처럼 문제를 풀어가는 쏠쏠한 재미를 느끼게 해주는 책이예요.
책을 쓰신 분들이 초등학교 선생님들 이시네요~
그래도 아직 3학년때 까지 수학은 그나마 쉬워서 가볍게 읽어도 무슨 말을 하는지 알 수 있네요.
학교 다닐때 수학이 젤로 어렵고 하기 싫은 공부엿는데 우리 아이들은 학습지도 많이 하고
교재들도 많이 나와 잇어서 아직까지는 안하려고 하거나 어려워 하지 않는거 같더라구요.
이책에서는 50개의 미션이 나와요.
우리 아이들 미션 이런거 좋아하잖아요.
풀어낼 때마다 성취감을 느끼게 해주고픈 출판사의 의도가 엿보입니다.
3학년동안 배우게될 수학 과정을 볼 수 잇고 수학이라는게 어렵지 않고
이렇게 재미요소 또는 실생활과 연계해서 알려주면 좋을 것 같다 느꼇네요.
동우는 삼촌이 숨겨놓은 생일 선물을 찾기위해 삼촌이 내준 수학 문제를풀어야 선물을 얻을 수가 잇죠.
잠시 치사하단 생각이 들엇네요. 그냥주면 될 것을 동우에게 시련을주다니
나눗셈도 아이들에게 먹을 것을 주고 똑같이 나누어 먹으라고 미리미리 교육시켯는데 책에서도 먹을것을 나누고 잇네요 ㅎㅎ
곱셈도 우리가 초등시절 모눈종이에 햇던 방법을 그대로 하고 있나봐요.
배웟던게 기억나 신기하기도 했고 지금도 이방법을 쓰고 잇어서 깜짝 놀랏네요.
3학년 조카에게 읽어 주다가 귀찮아서 혼자 읽으라고 했더니 요녀석이 제가 볼때만
읽는 척하고 안보면 딴 짓하고 해서 30분씩 아이들 모아 놓고 읽어 줬는데
몇번 더 읽어야 이해할 것 같은 표정을 비치는 조카녀석의 얼굴보면서 살짝 웃었답니다.
솔직히 만화보다는 재미있어 하지 않지만 3학년동안에 배울 수학을 훑어 보는 개념과
조금더 이해 하기 쉽게 실생활에서 찾을 수 있는 사례또는 방법들을 알려주고 있어서
어렵지 않게 느껴지는 수학 공부책 이였던것 같아요
3학년 올라가더니 공부에 대한 욕심도 생기고 수학을 배우고자 하는 모습을 보여서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했던 하루였습니다.
해당출판사에서 도서 지원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