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알아야 하는이유

벼리서당 수상한 역사 이야기 ㅣ 역사를 찾아주는 책
이병승 지음, 최정인 그림, 황은희 도움글 / 계림북스 / 2014년 11월

 

  처음에 책 표지보고 느낀건 만화형식으로 꾸며진 역사 이야기 일꺼라

생각했는데 완전 아니였다.

우리가 역사를 공부하기 전에 어떤 생각과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지 에 대한 경각심  내지는 왜 역사를 알아야 하는지에 대해 쓰여진 책이였다.

조선시대 왕의 연표를 외우다가 

아름이는 역사공부를 왜하는지 의문이 들었다.

토끼 인형을 안고 중얼거리던 아름이가 삐져나온 실을 잡아당기니 순간 이백년 전 조선시대로 넘어와 버렸네

선 여자의 모습을 보고 아이들과 훈장님은 당황스러워 하며 미래에서 왔다고 얘기 한후 함께 지내는데

요기에서 역사에 대한 공부를 합니다.

두둥!  훈장님의 시험문제

우리는 왜 역사를 공부해야 하는가?

엄도령은 아버지에게 역사를 공부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물었다.

아버지는 중국에 예를 갖추기 위해서, 역사는 기록, 과거에서 배우는 것 등등  이라 설명해 주고

강의도 생각을 이야기 하는데

"어쩌면 거울을 보는 것과 같은 건지도 몰라."

거울을 보면서 얼굴에 뭐가 묻었는지 살펴보고 고치잖아. 역사를 공부하는 이유도 그런게 아닐까?

지금 우리 한테 뭐가 잘못됐는지 살펴보고 그걸 고치기 위한 것. 역사를 공부한는 이유는

오늘을 바로 보고 미래를 바꾸기 위해서야

여기에선 노비 공찬이도 나오는데 노비라는 이유로 억울하게 맞고 당하기도 하고  공부도 하면 안돼는 것은 물론 과거도 볼 수 없다. 

그런 공찬이가 안쓰러운 아름이

미래에선 노비도 없고 장사하는 사람도 부자가 돼 사장님, 회장님 소리 들으며  잘 살 수 있는 시대가 온다고 이야기 해준다.

다시 미래로 돌아온 아름이는 친구들을 그리워 하며 역사 박물관에 가는데 제천벼리석화에

친구들고 함게 계곡에서 놀았던 그림이 그려져 있다.

왼편 진열장에는 강이의 일기장과 소의의 지푸라기인형, 한길이가 그렸을것 같은 발해지도와

엄도령의 편지까지 진열돼 있었다.

나중에 역사박물관 가면 진짜 있는지 아이들과 관심있게 찾아 봐야겠다.

우리나라 주변국에서 우리의 역사를 외곡해서 교과서에 실거나  역사 도발을 하고 있는 현실에서 우리가 조금더 우리 역사에 대해 제대로 알고 그들에게 당당하게 우리나라의  역사를 추락시키는 행동들을 제재할 지식들을 갖고 있어야할 이유이다.

그런 측면에서 최근 수능에 한국사 비중도 커지고 중.고등학교에 다시 한국사가 필수 과목으로 들어  가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수능때문에 역사공부를 하는 것 보다  자발적으로 역사 학습을 통해서 최소한 독도가 우리나라 땅이라고 말은 하면서 정작

왜 우리땅인지 설명할 수 사람이 얼마나 있을지 생각해 봤는데

나 역시도 역사에 대해 관심을 갖기 전까지는 옛날부터 우리나라

사람들이 우리땅이라고 했으니까 우리땅이지 그냥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사람 중 하나이다.

신라가 우산국을 복속 하면서 우리땅이 되었고 지리적으로 우리나라에 있으며 세종실록에 기록 되어 있다는 것을

역사는 단순한 암기 과목이 아니다. 

 보지못하고 오래전 있었던 일을 이해한다는게 어려운 일이지만

역사적 사실 뒤에 있는 배경을 이해하고 흐름을 생각하면서 차근차근 한국사에 접근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