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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나무로부터 진짜 나무를 지켜라! ㅣ 모퉁이책방 (곰곰어린이) 35
야네카 스호펠트 지음, 최진영 옮김, 아넷 스합 그림 / 책속물고기 / 2014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야네카 스호펠트 글| 아넷 스합 그림| 최진영 옮김

이건 비밀인데 5학년 우리반 조시 선생님은 특별한 능력이 있어.
위험에 빠진 동물이 도와 달라고 외치면 그 소리를 들을 수 있어 그리고는 분필을 먹고 힘이 솟아나 4초 후 슈퍼우먼으로 변하지.
스노어 교장 선생님은 이 사실을 모르셔, 알면 직장을 잃게 되거든..
오늘은 새학년으로 올라가지 전 마지막 수업날!
교장선생님이 노크도 없이 들어오더니 신난 목소리로 우리반에 전자 칠판으로 바뀐다지 뭐야.
그럼 분필이 필요없게 되는데.. 그럼 선생님이 슈퍼우먼으로 변신할 수 없는데..
우리는 별로 반갑지 않은 소리에 박수를 치지 않았더니 교장선생님이 불쾌해 하네
"이반은 정말로 특이하단 말이지. 다른 교실은 박수를 치고 신이나 어쩔 줄 모르는데, 이 반 아이들은 어쩨서 분필에 대해 이야기하지?"
여름방학이 되어 조시 선생님이 정원 의자에 앉아 있는데 겁에 질린 목소리가 들려왔어
스나프 시장의 부인이 기르는 강아지 블레키가 참나무 주변 가지에 걸려서 낸 소리였어
"불쌍한 내 새끼, 나무뿌리 사이에 목이 끼다니! 엄마랑 집에가자.이게 전부 이 더럽고 지긋지긋한 나무 때문이야.
곧 베어 버린다니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
그렇다 스나프 시장은 "새로운 숲"을 건설할 계획을 갖고 있다.
스나프 시장은 사람들을 모아놓고 새로운 숲 인위적인으로 나비를 프린트 하고 나무를 프린트해 만든 숲을 만들려 하고 있다. 우리 도시에 올 관광객들을 상상하며 참나무를 베고 난 후 일어날 문제점에 대해서는 어떠한 말도 않한 체, 동물들이 갈 곳이 없어진다는 조시 선생님의 말은 들리지 않는다 관광객들이 늘어날 것에 대해 시민들은 솔깃해 한다.
조시 선생님은 여전히 위험에 처한 동물들 구조에 여넘이 없던 어느날 스나프 시장의 집 연못에서 코이의 다급한 부름을 듣고 가보니 산딸기 같은 걸 스나프 시장이 던져줘 먹고 갑자기 몸이 이상해 졌다고 하며 몸을 뒤집으면서 하얀 배가 드러났다. 더이상 움직이지 않는 것으로 보아 상태가 심각해 보였다.
"여보, 다들 죽었나 봐요! 내 비싼 물고기들이!."
"너무 호들갑 떨지 말아요, 새 물고기들을 사줄테니." 스나프 시장이였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난 그게 정말 위험한 거 같아요. 만약 일이 잘못되기라도 하면...."
"절대 그럴 리 없어. 동물들은 말를 못하니 당신만 비밀로 하면 그 사실을 아무도 모를거야."
스나프 시장이 조시 선생님 집에와 월세를 줄여주겠노라 할 말한 하고 돌아갔다.
오늘 아침 스나프 시장이 기자들을 상대로 회견을 진행하였는데 회견장 밖에서는 새로운 숲 계획에 반대하는 시위가 열렸다. 숲의 나무를 지켜야 한다. 나무를 어떻게 지키지???
조시 선생님은 3D 르핀터에서 만들어지는 참나무 묘목을 훔치기로 하고 스나프 시장 집에 침입하지만 부인에게 들켜 신나무경화제만 찾아내 숨기고 묘목을 찾지 못했다.

그 일이 있고 난 다음날 숲 건설은 더 예상보다 빨리 진행되었다.
조시 선생님과 아이들 동물들은 모여 숲이 사라지게 된다면 우리의 동물들은 갈 곳을 읽고 어떻게 될지 영화를 만들고 시민들의 휴대폰으로 전송해 시민들이 볼 수 있게 하였다. 작전은 성공이였다.

앵커의 보도가 이어졌다.
스나프 시장은 자리에서 물러나고 환경부는 새로운 숲 계획을 모두 파기하기로 결정 했노라고
꽤 오래전 천성산 도롱뇽 살리기 운동이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 책을 읽으며 그때 일이 생각이 났다.
이 책에 나온 조시 선생님이 그때의 스님과 비슷해 보인다.
산일 뚫어 고속철도를 개통하면 시민들이 좀더 빠르게 부산까지 갈 수 있다는 계획을 내세웠고
이를 반대하는 환경부와 갈 곳을 잃어 가는 동물들, 도롱뇽의 서식지를 보호하기 위해 스님은 단식을 반복하며 오랜시간 싸웠지만 결국 고속철도는 개통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때 이십대 후반 이였던 나도 동물들이 살 곳을 잃어 안타까운 마음도 살짝 들긴 했지만 그래도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이 좀더 편안하게 살면 좋지 않을까? 저렇게 까지 반대 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생각했었다.
하지만 10여년이 지난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자연을 회손하지 않으면 우리가 편하게 살지 못하는 것일까
의문이 든다.
있는 그대로를 두고 자연과 더불어 느리게 살아도 편한 삶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아이가 초등 저학년이라 이 내용을 이해할 지 모르겠다고 생각했는데 나름 이해를 하는 것 같았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자연을 더럽히지 않고 깨끗하게 할까 물어보니 쓰레기 버리지 않겠다 하고
택시 타고 가자고 안한다고 하고 (아이들이 걷는거 싫어 해 택시 타고 가자고 자주 이야기 해서)차에서 나오는 매연 때문에 우리가 숨쉬기 힘들어 지고, 아토피 같은 것들도 생긴다 했더니..
사소한 것부터 해서 주절주절 이야기 해주는 아이들입니다.
책속 물고기에서 도서 지원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