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화책을 보면서 유난히 부끄럽많고 남앞에 나서거나 누가 자신에게 심부름을 시킬까 두려워하는 큰아이 가 생각납니다. 아이들은 자신감이 있어야 학교생활도 잘 해나간다고 하던데 큰아이에게 자신감을 어떡게 줄지가 늘 고민이였지요. 주인공 정민이는 공부면 공부 윤동이면 운동 뭐든지 잘하는 누나와 늘 비교당하면서 점점더 소심쟁익 되어가죠. 소심쟁이 정민이가 친구를 통해 점점 자신감을 얻고 선생님 심부름도 잘하는 누구못지 않는 씩씩한 어린이가 되어가는 과정을 이쁜그림과 함께 잘그려져 있네요. 칭찬을 많이 해줘도 부족한데 늘 아이에게 타박한 난 제자신이 반성도 해보게되는 책입니다. 잠자리에서 못마땅한 말투로 아이를 나무라고 나면 아인 풀이 죽어 잠자리에 들어가곤하는데 이게 아니다 싶으면서도 쉽게 바껴지지가 않더군요. 매일 열번씩 칭찬을 해줘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