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미 도미히코, <유정천 가족2>🦝_예진지수 : 4.3/5점 _한줄평 : 우당탕얼렁뚱땅빙글빙글돌아가는 너구리 세계이야기는 아카타마 선생의 아들인 ‘2세’가 귀국하면서 시작한다. <유정천 가족 1>에서는 형제와 가족간의 사랑을 통해 다 같이 힘을 합쳐 적을 물리치는 이야기였다면 이번에는 새롭게 등장한 등장인물들과 함께 더 확장된 세계관을 선보인다. 너구리가 사람으로 변할 수 있고 여러 능력이 있다는 설정 덕분에 자꾸만 흥미로워진다. 나를 지나친 사람들 중에도 사람으로 변한 너구리가 있을까? 내가 잠든 사이 어느 숲에서 너구리들의 사활을 건 전투가 일어나는 건 아닐까? 그런 생각들을 하면서 읽고 있자면 어쩐지 둥실 떠다는 기분이다.얼핏보면 바보 같는 말과 행동들이 믿지 않고 사랑스럽게 느껴지는 이유는 너구리라는 등장인물들의 속성뿐만 아니라 각 캐릭터를 그리는 작가의 애정이 느껴진다는 점도 있다. 어쩐지 바보같으면서도 사랑, 우정, 가족 등 다양한 것들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들은 든든하기까지 하다. 각 권마다 400페이지가 넘어가는데도 길다는 느낌보다는 다음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빠른 장면전환과 다양한 인물의 등장, 새로운 주제 등을 통해 지루함을 최대한 줄였다는 점에서 이 다음에 나올 <유정천 가족 3>이 더욱 기대된다. 해당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