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도 행복할 권리가 있어! - 동물권 통신문 시리즈 7
서해경 지음, 이경석 그림 / 키큰도토리(어진교육)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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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꼭 가르쳐야 할 중요한 것은
생명에 대한 소중함이라고 생각한다
길가에 비둘기가 눈에 거슬린다고 발로 차려는 사람과
곤충을 이유 없이 죽이는 것을 즐기는 아이들을 봤다
길 위에서 살아가는 고양이가 싫다고 패서 죽이고
밖에 묶인 개는 매서운 한파에 산 채로 얼어 죽는다
동물 학대 오픈 채팅방(고어 전문)도 존재한다
고통받는 생명을 보고 측은한 마음조차 없다니 끔찍하다
이 책은 동물권 즉 동물의 행복할 권리,
고통받지 않을 권리에 대해 말한다
동물 권리에 대한 취재에 나선 통신문 기자들을 통해
우리 사회에서 일어난 일들을 만나볼 수 있다
끝도 없이 생기는 유기견, 잔혹한 동물 학대,
실험용으로 살아가는 동물, 공장식 축산, 동물원 등
현실에서 볼 수 있는 문제점들을 이야기로 만나보면
어떤 변화가 필요한지 동물 보호법의 현주소와
우리에게 필요한 생명감수성을 생각해 보게 할 것이다
동물권에 잘 몰랐거나 관심 없었던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서 많은 것을 느끼고 또 배우게 될 것 같다
우리가 고민해야 할 문제들을 알아보고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게 하는 책이다
고통받았던, 지금 이 순간에도 고통받고 있을 동물들에게도
행복을 추구할 권리가 있다
동물들의 삶을 들여다보니 잔혹한 현실 안에서 겪는
스트레스가 고스란히 느껴져서 매우 안타까웠다
모두가 행복한 세상,
함께 잘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착취당하려고 태어난 생명은 없으니까 말이다
많은 사람들의 의식과 생각이 개선되고
법과 제도가 제대로 된 역할을 하는 날이 오길 바란다
모두가 읽었으면 하는 책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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