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한 살 소년 에르네는 책을 좋아해서방과 후에는 항상 도서관에 들러 책을 읽는다책 속에서 에르네는 순식간에 여러 곳으로 이동할 수 있고동물이나 다양한 생물과도 만날 수 있다도서관에서 잠깐 잠들었다가 깬 에르네미스터리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한다두 개의 달 그리고 그림자가 합쳐져 마녀들이 나타나고그들은 곧 책에 독침과 함께 저주를 걸었다마녀들에게서 겨우 도망친 에르네는 다음 날 눈을 떠도서관으로 달려가고 저주에 걸린 책을 읽은 친구들이이미 동물로 변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에르네는 자신을 한 인격체로 존중해 주고마녀 이야기도 믿어줄 것 같은 할아버지를 찾아간다뜻밖에 할아버지는 에르네 나이쯤 마녀 사냥꾼이었으며저주에서 벗어나는 법도 알려주신다다시 도서관에 간 에르네와 친구들책을 좋아해서 마녀 세계로부터 쫓겨나지하 창고에 숨어있는 꼬마 마녀를 만나게 된다그리고 저주에 걸린 선생님을 구출하려다결국 에르네도 저주에 걸리고 마는데..에르네와 친구들은 저주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마녀들로부터 도서관을 지킬 수 있을까?책들이 있는 도서관을 사랑하는 주인공책을 펼쳐서 만나는 장소들이 에르네에게는 여행이고좋아하는 책 속 등장인물을 만나는 게 기쁨이다사람뿐만이 아니라 거대한 생물들도 만날 수 있다나쁘게 묘사된 것에 화가 잔뜩 난 마녀들의 등장과책을 좋아하는 에르네가 저주받은 친구들을 돕고물러서지 않으며 앞으로 나아가 위기를 헤쳐간다책벌레들을 싫어하는 못된 마녀들과 맞서 싸우는데책을 통해 습득한 방법으로 대항한다하필 싫어하는 동물로 변한 친구들 이야기도 독특했다그 동물로 살아보니 결국 좋아지게 됐다는 스토리가다름을 받아들이고 이해하는 것에 대한 깊은 메시지로독자들에게 전달될 것이다독서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게 되는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