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첨은 어떤 목적을 달성하는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지금까지 이야기한 전문적인 판단과 관련된 추첨은 그 어느 쪽도 아니며, 불확실성만 낳을 뿐이다. - P39

기호나 취향의 문제에 대해 생각해보자. 열 명의 영화평론가가똑같은 영화를 본다면, 열 명의 와인 감별사가 똑같은 와인의 등급을 매긴다면, 또 열 명의 사람이 똑같은 소설을 읽는다면, 여기서그 누구도 그들이 같은 의견을 내놓으리라고 기대하지 않는다. 취향의 다양성은 환영받고 전적으로 기대된다. 모든 사람의 호불호가완전히 똑같은 세상에서 살고 싶어 하는 이는 없을 것이다. - P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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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소모하지 않는 현명한 태도에 관하여
마티아스 뇔케 지음, 이미옥 옮김 / 퍼스트펭귄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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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을의식하며 타인을 자기 뜻대로 다루는 걸 좋아하는 그들이, 지위를 두고 유치한 게임을 벌이는 것을 알아차리고유유히 그 게임에서 걸어 나오려면 말이다. - P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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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리그
이소영 지음 / 사계절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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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을 이야기하지만
현실을 담고 있다.
한번에 읽어버리게 만드는
저자의 글에 힘이 있다.
이소영작가의 다음 책도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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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리그
이소영 지음 / 사계절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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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살피는 인간과 보살핌을 받는 인간 사이의 연결성이 서로에게 영성을 배울 수 있는 기회라고 믿기 때문이다. - P12

기억들은 대개 사회적으로 또는 정치적으로 아프고 끔찍한내용들이었다. 그곳의 설립 목적은 다시는 같은 재난을 반복하 - P45

지 않기 위해서였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열람과 체험이 가능했지만, 그 기억을 경험하러 오는 사람들은 극히 일부였다. - P46

그동안 공공기관의 무료 가상현실 체험을 통해수많은 타인이 되어보았다. 대통령이 되어 기후 문제를다루는 국제 토론에 참여하거나, 사람이 아닌 곰이나 나무늘보가 돼 늘어지게 누워 있기도 했지만... 정작 나자신만큼은 돼보지 못했다. 하지만 처음으로 내가 나로 살아볼 수 있을지 모른다는 예감이 들었다. - P89

가난한 이의 노동은 자기 의지와 상관없이 보고 싶지않고, 겪고 싶지 않은 것을 마주해야만 한다는 걸 그 공장은 내게 온 힘으로 가르쳤다. 결국은 너도 저 방으로 가는존재가 될 거라고. 아니, 너는 재활용조차 될 수 없는 존재가 아니냐고. - P127

인간은 때로 직감으로 상대의 거짓과 진실을 판별한다. - P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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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소모하지 않는 현명한 태도에 관하여
마티아스 뇔케 지음, 이미옥 옮김 / 퍼스트펭귄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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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말했다. 근사한 스마트폰이 생겼지만, 그걸로 나누는 대화는 위로가 되지 않는다고. - P21

자기생각이 분명하고, 내면의 힘을 믿는 사람들은 자신의 명함을 금박으로 치장하려는 생각 따위는 하지 않는다. - P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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