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 라는 이름을 가진 책의 주인공은 많다. 그들은 모두 나에게 힐링을 주었기에 이 책도 그런 결이라 생각하고 읽었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이 책의 주인공 모모는 현실을 보여 준다. 세상에 내 편이 하나도 없다는 것을 깨달은 모모. 그가 세상을 살아가려 선택한 방법은 가히 충격적이다. 하지만 그녀를 욕할 수는 없다. 그녀에게는 그게 최선임을 알기에 말이다.책에 나오는 네 명의 인물들이 다 그렇게 살아간다. 어찌 보면 한심해 보이는 네 명의 인물들. 하지만 누가 그들에게 돌을 던질 수 있을까? 그들은 아직 어리고 그렇게 사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하는데, 그게 아니라고 말해 줄 사랑도 없는데…예쁜 표지와 제목과는 다르게 꽤나 잔인한 현실을 보여 준 책.그래서 읽는 내내 조금은 슬펐던 책.세상이 외로운 이들에게도 조금 더 따뜻해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