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의 작별
치넨 미키토 지음, 민경욱 옮김 / ㈜소미미디어 / 2023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P.521 하지만 남은 사람은 그 사실을 받아들여야 해요. 받아들이고 앞으로 걸어가야 해요. 그게 세상을 떠난 소중한 사람을 위해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이에요.

P.540 나는 계속, 네 안에서 살 거야.

------------------------------------------

불의의 사고로 쌍둥이 형이 죽은 후 왼손에 형의 영혼이 깃들게 된 다케시. 형을 지키기 위해 그는 가출을 감행하게 되고 가출 첫 날. 살해 당한 시체를 발견 한 그는 살인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그는 살인 사건을 해결 할 수 있을까? 그는 형과 영원히 행복 할 수 있을까?

이 책은 추리를 기본으로 남겨진 사람들의 삶, 상처 받은 사람들의 잊고 싶은 마음, 마약 거래 등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 지루할 틈이 없다.

아직 경험해 본 적이 없어서 인지 남겨진 사람들의 삶을 생각해 본 적이 없다. 그들의 삶이 힘들 것이라 생각하긴 했지만 이렇게 고통스러울 줄이야..😭

우리 다들 행복하게 살아요. 남겨질 사람을 위해 혹은 내가 남겨질 사람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행복한 기억이 있다면 다들 조금은 버틸 수 있지 않을까요?

이 책은 마지막 결말이 너무나 좋다. 특히 형인 가이토의 편지가 너무나 좋았다. 결국 좋은 사람은 언제나 좋은 사람이다.

두꺼웠으나 몰입감 있게 읽은 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