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지만 타인입니다 - 조금 멀찍이 떨어져 마침내, 상처의 고리를 끊어낸 마음 치유기
원정미 지음 / 서사원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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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76 어쩌면 인간의 인생은 그 한 사람(한결같이 나를 믿고 지지해주는)을 찾아 헤매는 여정일지도 모른다.

P.149 자식은 결국 부모의 가장 닮고 싶지 않은 면을 닮는다.

P.174 용서는 상대가 아니라 나를 위해서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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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의 관계에 대한 심리학 책을 나름 꽤 읽었다. 부모님에게 느끼는 양가감정에 대한 해답과 나만 못된 딸인거 같은 느낌을 지우고 싶었기 때문일거다.

하지만 여지껏 읽은 책들에서 나는 해답을 얻지 못했다. 도움이 안된건 아니지만 수박겉핥기 느낌?

하지만 이 책은 달랐다. 완전 읽는 것 만으로도 힐링되고 위로 받은 느낌?!

아마 저자와 나의 상황이 비슷했고, 그 개인적인 상황에 대해 저자가 솔직하게 이야기해서 엄청난 공감을 했다. 역시 책의 만족도 1조건은 공감입니다.

부모님도 부모님이 처음이시고 본인도 본인의 부모님께 사랑을 받지 못해 나에게 주지 못한 것 뿐이다. 그렇기에 본인들은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실 수 있다. 아마 내가 이런 감정을 말하면 이해 못하 실 수도..

용서와 화해는 다르다. 용서는 꼭 상대방과 잘 지낼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화해와 큰 차이를 갖는다. 나를 위해 나를 상처 준 사람들을 용서하자.

진짜 많이 배우고 깨달은 책.
이 책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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