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타운
문경민 지음 / 은행나무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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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아르를 소설로 읽어본 적은 없는거 같은데 이거 꽤나 흥미로운데요? 누아르라는 특성상 책을 읽는 내내 영화로 만들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만큼 흥미진진하다.

사라진 장부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이 주지만 그 안에 집값이라는 사회문제에 대해서도 많은 이야기를 하는데 진짜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살면서 꼭 필요한 혐오시설.(혐오시설이란 말도 별로다.) 누구나 그 필요성은 알고 있으나 그것이 내 집 근처에 생기는건 원치 않는다.

자폐학교가 생기는 걸 반대하는 주민들을 보며 짜증이 나면서도 나라면 온전히 받아들일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 이기심이여..

전반적으로 책의 몰입도도 스토리도 좋았다. 한가지 아쉬운 부분은 결말.. 작가의 말을 읽으며 왜 이렇게 쓰셨는지 이해는 했으나 내 마음에는 들지 않았다.

가볍게 읽기 좋으나 그 소재는 가볍지 않아서 더 좋았던 책.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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