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67 낯설어야 해제되는 마음은, 다, 위태롭고 안쓰럽다.---------------------------------------책을 읽으면서 아니 이 좋은 제주 여행을 왜 그녀는 유배기라고 하는 것일까 계속 궁금했었다. 사실 거의 마지막까지 그 이유를 알지 못해 아주머니의 귀여운 허세가 아닌가 생각 했었는데 마지막 글을 읽고 그렇게 생각한 나 자신이 부끄러워졌다. 모든 일엔 다 이유가 있지!!(그 이유는 사적인 얘기와 스포가 될 수 있어서 여기선 말하지 않겠다. 궁금하신 분들은 책을 읽어 보시길..)이 책은 저자의 한달 여행기를 담은 책이다. 그녀는 탄소발자국을 줄이기 위해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하고, 자연과 동물과 같이 사는 삶을 위해 남의 살을 먹지 않는 여행을 추구한다.그래서 그녀는여행의 주식으로 김밥과 막걸리만 먹고 그걸 매번 사진으로 남겼는데 그게 내 눈엔 그렇게 힙해 보였다. (나도 나중에 해봐야지!!)그녀의 여행은 이것 저것 부러운 것 투성이었으나 제일 부러웠던건 하루에 거의 2만보씩 걷는 그녀의 체력이었다. 저자의 나이는 50살. 한참 어린 나는 만보만 걸어도 힘들다고 징징 거리는데 반성하게 된다. 나도 체력을 길러 제주도 걷기 여행을 .혼.자. 떠나봐야지!책을 읽으며 그녀의 여행에는 부러움을 그녀의 인생에는 응원을 하게 되었다.소소하니 좋았던 책! 제주도 여행 고프게 하는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