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시가 너무 읽고 싶어서 이것 저것 읽어봤는데 마음에 드는 시를 찾기 어려웠다. 그래서 좌절하던 찰나 만난 이 책! 아 내가 찾던 시집이 이거였어.그동안 굶주렸던 시에 대한 갈망이 채워지는 느낌.감성이 차오르는 이 느낌 너무 기다려왔다.이 책은 총 4부로 되어 있는데 신작 시가 많았던 1부와 수녀님의 일상을 훔쳐볼 수 있는 일기가 담긴 4부가 좋았다. 또한 묘하게 1부와 4부가 연결되어 있는데 연결되는 내용을 찾는 것도 소소한 재미가 있었다.3월 봄이 오는 계절, 얼었던 마음을 녹이기에 이만한 책이 없다 생각한다.감성 충전 200% 에 따뜻한 어른에게서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