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서부터 상상해왔던 어른의 모습을 이 책에서 발견할 수 있었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 얻은 통찰력, 도전함으로 얻는 지식 등 그는 내가 꿈꾸던 어른의 표본이었다. 그래서 일까 이 책을 읽는 내내 친할아버지가 나를 위해 자신의 젊었을 적 이야기를 해주는 느낌을 받았다. 저자는 기자 활동, 복싱 야구 등의 스포츠 활동 및 다양한 직업을 거쳐온 것으로 보여진다. 그것을 바탕으로 본인이 관심 있어하는 미술 문학 음악 여행 등 다양한 분야에 지식이 많이 가지고 있다. 책을 읽는 내내 그의 지식에 존경이 일었다. 하지만 그도 나와 같은 사람이란걸 느낀 부분도 있었다. 니체의 책을 집어 던졌다는 말에 나도 모르게 동감이 되어 웃음이 나왔다. 역시 니체는 어렵다. 다만, 단점이 있다면 이야기가 약간 중구난방이다. 작가가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다보니 그런 것 같아 보였다. 그 부분이 조금 아쉬웠다. 이런 어른이 옆에 있다면 세상을 살아가는데 조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며 나도 이렇게 늙어가야지 다짐하게 된다. 나중에 내가 더 나이가 든다면 이런 어른이 되어야겠다 느끼게 해준 책!